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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편도선염, 림프구 공급 폐기능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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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고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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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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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을 지나 대한으로 가는 겨울의 한가운데 있다. 이제 추위에 적응될 법도 한데 주변엔 감기 증상, 찬바람에 목이 붓고 따끔거리는 증상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편도선염 때문이다.

편도선은 인후 부위에 존재하는 것으로 설편도, 인두 편도, 구개 편도, 이관 편도로 구성돼 있다. 편도선염은 입을 ‘아’ 벌렸을 때 목젖 양측으로 보이는 구개편도에 잘 생긴다. 편도선은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의 관문이자 몸으로 침투하는 병원균을 막는 수비대 역할을 한다.

겨울철 편도선염, 림프구 공급 폐기능 회복해야
편도선염이 생기면 목이 따끔거려 침 삼키기가 불편하다. 심하면 음식을 먹기도, 숨쉬기도 힘들어진다. 뼈마디가 쑤시면서 섭씨 39~40도의 고열이 나고 몸이 떨린다. 턱 양쪽 림프선이 부어오르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입안을 들여다보면 혓바닥에 흰색이나 회색, 황갈색 이끼 모양의 물질이 끼고 편도선이 빨갛게 부어있다.

만성화되면 목에 이물감과 함께 가래에서 악취가 나는 좁쌀 크기의 노란 덩어리가 나온다. 입에서는 별다른 이유 없이 냄새가 나고 마른기침, 식욕부진, 두근거림,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이를 내버려두면 후두염, 기관지염, 중이염, 비염, 축농증 등 합병증으로 이어진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폐에 열이 쌓여 폐 기능이 저하될 때 편도선이 약해져 면역력 저하를 불러온다. 이때 림프구들이 병원체와 싸우면서 편도선이 붓게 된다”며 “따라서 폐의 기능을 보해주고 맑게 해주는 청폐작용에 중점을 두면 면역력이 강화되어 편도선염도 자연스럽게 치료된다. 폐 기능이 강화되면 편도가 튼튼해져 병균이 쳐들어와도 물리칠 수 있어 편도선이 붓거나 열이 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서 원장은 이어 “평소 폐 기능을 강화하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고, 양치질한 후에는 소금물로 씻어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편도선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므로 실·내외 온도가 크게 차이 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편도선이 부었을 때는 자극적이지 않은 유동식을 먹는 것이 좋다. 우유, 미역국, 푸딩 등 부드러운 음식이 목을 편안하게 한다.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면 염증이 생긴 목 주위를 따뜻하게 해 통증을 줄여준다. 차는 목에 오래 머물도록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도라지와 감초, 결명자를 달인 물은 목 부위의 열을 내리고 기를 소통시켜 준다. 매실은 해열 및 살균, 해독 작용을 한다. 매실 액을 물에 희석하여 마시면 부기가 가라앉는다. 배즙을 차갑게 해서 마시면 열을 내리고 목을 편하게 한다. 고열이 날 때는 과일주스나 수프를 마셔 수분을 공급해주면 탈수를 막을 수 있다. 아욱죽은 입맛이 떨어지고 통증이 심할 때 기력을 돋우고 입맛을 찾아준다. 폐의 열을 내리는 데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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