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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한·인도 직항 증편…韓학교 설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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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델리(인도)=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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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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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만찬간담회로 인도 국빈방문 공식 일정 시작

3박 4일간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현지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각) 인도 수도 뉴델리 소재 한 호텔에서 우리 동포 200여 명과의 간담회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에 동포사회가 큰 역할을 해오고 있는 점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도 동포사회가 진출 초기의 역경을 헤쳐 나가면서 다져온 화합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유구한 교류 역사를 가진 양국이 상호보완적인 협력 파트너로서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며, 정부가 추구하는 국민 행복의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있어 동포 사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세계 각지에서 삶의 터전을 잡고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700만 재외동포들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정부는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확충해 모국과 상생 발전해 나가는 기반을 공고히 하고, 우리 동포들이 국내외에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넓혀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박 대통령에게 △한국 국제학교 설립 △양국 간 직항 노선 증설 △인도 내 한류확산을 통한 국가이미지 제고 등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향후 재외동포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동포 사회의 한국학교 설립 노력에 부응해 정부차원의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며 "양국 간 항공회담 개최를 통해 직항 노선 증편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1월부터 우리 드라마 허준이 인도 TV에 방영되는 등 한국문화와 한류에 대한 인도 국민들의 관심 증가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류 확산을 위한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인도에는 약 1만 명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고, 이번 간담회에는 김백규 델리 한인회장, 심상만 민주평통 인도지회장, 윤용원 재인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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