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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이정희, "朴, 흡수통일 의도 내비쳐···저항의 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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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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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인영 인턴기자 =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박근혜 정권은 최근 북의 급변 사태를 거론하며 흡수통일 의도를 내비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흡수통일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으며 극심한 갈등과 군사적 충돌을 야기해 분단의 고통만 키울 뿐"이라며 이 같이 발언했다.

그는 이날 "남북이 대화해야 중국과 미국이 한반도의 미래를 좌우하지 못한다"며 "남북이 힘을 합쳐야 일본 극우세력을 제어할 수 있다"고 남북 간 대화·협력을 강조했다.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 이후 줄곧 이어진 '종북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대표는 먼저 "저희는 종북공세에 갇히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그는 "상호비방하지 말자는 것은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에서부터 일관되게 이어진 남북 당국 간 합의"라면서 "북을 비방하지 않으면 종북이라는 편견은 30년 전에 이미 떨쳐버렸어야 했다"고 통합진보당이 '종북 정당'이 아님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오는 6월4일 치러질 지방선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 대표는 "진보당은 우리 민중을 믿고 이번 지방선거에 역대 최대 규모의 후보를 출마시키겠다"면서 "진보당 후보들이 나선 전국 곳곳에서 박근혜 독재 반대의 구호가 터져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보당이 노동자, 농민, 서민들과 쌓아온 단단한 믿음의 실체를 선거 결과로 다시 확인시켜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국민을 향해 "저항의 봄을 만들어가자"고 호소하면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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