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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맥도날드 불매운동, 인종 차별이냐 어글리 코리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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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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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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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사진=머니투데이
맥도날드가 한인 노년층 손님을 오래 앉아있었다는 이유로 경찰을 불러 쫓아내자 뉴욕 한인 사회가 불매운동을 선포한데 대해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매장에 장시간 머무는 한인 노년층 손님을 쫓아낸 뉴욕 퀸즈 플러싱의 맥도날드에 대해 "인종·노인 차별적 처사"라며 불매운동 의지를 밝혔다. 협회는 성명을 내고 "맥도날드가 유명업체라는 자만심에 빠져 법이 금지하는 인종·노인 차별을 하고 있다"며 "2월 한달 간 맥도날드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항의했다.

이에 매장 측은 “한인 노년층 손님들이 겨우 1달러짜리 감자튀김을 시켜놓고 하루 종일 앉아 있어 다른 손님이 앉을 공간도 없다”고 반박했다. 맥도날드의 리사 맥컴 대변인은 "플러싱 매장은 노인고객들을 오랫동안 환영해왔지만 무한정 좌석을 점유한 것이 종업원들과 불편한 마찰을 불러일으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뉴욕 한인 사회의 불매운동에 대해 다양한 찬반 의견을 보였다. 불매운동에 찬성하는 누리꾼들은 "젊은이들도 그렇게 쫓아내나", "미국인들 분명히 인종 차별 심한 거 맞다. 불매운동 찬성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반대하는 누리꾼들은 "어글리 코리안의 전형이다. 1달러 감자튀김 시켜놓고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누가 좋아하겠냐", "장사하는 사람도 생각해 줘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해당 맥도날드 매장에서 장시간 머무는 한인 노년층 손님들과 직원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장에 앉아있던 이모(77)씨가 매장 측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의 요청에 못 이겨 자리에서 일어났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경찰 2명이 '손님들은 20분 내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매장 내 안내 문구를 이모씨에게 들이밀며 매장에서 나갈 것을 요청했고 이에 이씨는 매장 주변을 한 바퀴 돈 뒤 다시 매장에 들어와 앉았다고 뉴욕타임스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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