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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양보론 제기'에 與 "헌정치 계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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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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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에게) 아름다운 양보는 없고 오직 철저한 계산만 있었을 뿐"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다가오는 6.4 지방선거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 자리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 데 대해 "한 마디로 정치적 난센스"라고 밝혔다. 2014.1.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다가오는 6.4 지방선거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 자리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 데 대해 "한 마디로 정치적 난센스"라고 밝혔다. 2014.1.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새누리당은 20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6·4 지방선거와 관련, 서울시장 후보 등에서 민주당이 양보해야 한다며 이른바 '양보론'을 주장한데 대해 "야권연대 답습"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2011년 서울시장 선거,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언급, "안 의원께서 말한 양보는 양보가 아니라 계산이었음을 스스로 (인터뷰에서) 인정한 것"이라며 "아름다운 양보는 없고 오직 철저한 계산만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안 의원이 두차례를 양보했으니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양보하라고 하는 것은 노골적인 선거연대 의사표명"이라고 규정하며 "야권 다수 후보들을 단수로 정리해 표를 한 곳으로 모으자는 게 '새정치'인지 참으로 의아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이 새정치를 말씀하시는 만큼 '헌정치'의 계승자가 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안 의원이 자기중심의 단일화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도 인상적"이라며 "안 의원이 정치공학적 속내를 가감없이 표출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박원순 시장이 안 의원의 '안개신당'의 누군지도 모를 '안개후보'에게 양보를 할지말지를 결정해야하는 형국이 됐다"며 "안 의원이 '양보가 정치도의'라고 말해 양보하지 않으면 박 시장은 정치도의가 없는 시장이 된다"고 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안 의원의 입장표명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는 불가피해 보인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이끌기 위해서는 우리 당 안팎의 훌륭한 분들이 당의 부름과 국민의 요구에 기꺼이 응답해주셔야하고, 당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셔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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