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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양보론'…"응원의 박수" vs "조건 없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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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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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안철수 무소속 의원. © News1
안철수 무소속 의원. © News1


안철수 무소속 의원(53)이 민주당으로부터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직을 양보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누리꾼들이 엇갈린 의견을 보이고 있다.

20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안 의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등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이번에는 우리가 양보받을 차례 아닌가"라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본인이 직접 선거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가능성 없다. 적들이 만약 그런 주장을 한다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직접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번에는 우리가 양보받을 차례가 아닌가"하는 안철수의 이른바 '양보론' 발언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쪽에서는 "안철수 쪽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를 생각해봐라. 연대 운운하니까 연대를 하려거든 너네들이 양보해야 할 것이라는 말을 한 거다. 독자적으로 갈 사람들에게 왜 연대를 운운하나. 연대 좀 그만 얘기해라", "강력한 권력의지에 지지자의 한 사람으로서 박수를 보낸다", "색깔논쟁보다 현실적인 정치를 하려는 안철수를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안철수 의원님 그럼 그때 조건 없이 양보하겠다고 하셔서 받았던 모든 찬사와 영예부터 반납하시고 양보받으시죠?", "애초부터 '양보론'을 염두에 두었다는 얘긴데 조건이 붙은 양보는 진정한 양보가 아니다. 박 시장은 양보하지 말라", "여론조사 압도적 1위 현직 서울시장에게 양보를 요구하는 용기가 가상하다. 안철수는 점점 자본 괴물의 본색을 드러내는 듯", "갈수록 안철수의 새정치를 도통 모르겠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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