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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사와의 유대로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체제 구축

대학경제
  • 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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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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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탐방⑬ ‘동원대’ LINC 사업단 임성준 단장 인터뷰

임성준 동원대 LINC사업단장/사진=고은별 기자
임성준 동원대 LINC사업단장/사진=고은별 기자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산자수명(山紫水明)한 터에 자리 잡은 동원대학교(총장 모영기)는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미래에 대비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피드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동원대의 미래 비전과 관련, 모영기 총장은 부임 때부터 ‘오늘을 정복하고 내일을 선도하자(Learn Today Lead Tomorrow)’란 슬로건 아래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제시했다.

앞서 동원대는 2012년 현장실습 집중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에 선정됐다. 이에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한 산학협력 중심의 맞춤교육으로 산업현장에 적응력이 높은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6년여 간 정보전산센터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9월 동원대 LINC사업단장에 부임한 임성준 단장(스마트IT콘텐츠과 교수)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Q. 동원대 LINC사업을 소개한다면?

▶동원대 LINC사업단은 현장실습지원센터, 가족회사지원센터, 창업교육센터, 사업운영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12개 학과(건축계열 8개, 관광계열 4개) 50여명의 교수와 1500여명의 학생이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5년 연속 교육부 교육역량강화사업,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획득, 경기도 지정 평생학습대학, 대학청년취업진로 지원 사업, 창조캠퍼스 지원 사업, 청년취업아카데미(창조적 역량 인재양성과정) 사업 등 각종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대학 내 모든 구성원이 산학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단의 역할강화, 교원평가 시 산학협력 반영비율을 향상하고 있다. 또 산학협력단이 산학협력자원과 지역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지역 내 산학관 네트워크가 구축돼 지역의 산업발전과 특성화를 위해 한 방향으로 협력 중이다.

산학협력 사업성공 핵심전략은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체제 구축 △지역산업 기반 특성화 및 맞춤형 인재양성을 전략으로 하고 있다. 동원대는 정보화 사회를 이끌어가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장으로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개편과 기업 연계 친화형 산학협력을 위해 대학체제를 개편, 우리 사회가 원하는 기업밀착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Q. LINC사업을 추진한지 3년차에 접어들었다. 공업계열 특성화사업과 더불어 그간 수행했던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가족회사와의 실질적인 연계와 유대강화를 도모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현재 실적을 보유한 473개의 가족회사는 규모와 유형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종합평가를 통해 4단계로 나누고 있다. 또 관리지침 외에도 전산화를 통해 학교와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지 연계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밖에도 사업단은 계열별 협의회를 구성, 워크숍을 통해 회사 대 회사 간의 네트워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업단의 ‘컴포넌트(Component)’ 프로그램은 첨단 IT업체와 정보전자, 정보통신, 스마트IT콘텐츠 분야학과 학생의 융합형 멘토링 강화 프로그램으로 산학 밀착형 현장실습과 캡스톤 디자인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도 공학·건축계열 중심의 기업연계 캡스톤 디자인이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또한 기존 공업계열 학과를 IT융합학부로 변경해 직무능력 중심의 수직적 전자분야와 의료정보, 정보통신, 스마트IT 중심의 수평적 협력사 컨소시엄을 융합한 산학협력협의체 활동도 활발하다. 가족회사가 산학멘토링에 적극 참여해 학생들이 첨단 IT융합분야의 전문가가 되도록 돕고 있다.
현재 사업단은 4개의 권역(광주, 하남, 이천, 강동)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취합해 적합한 기술이전과 인력투입, 취업추천 등을 하고 있다. 또 현장실습에서 취업으로 이어지는 축을 탄탄히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Q. 동원대 LINC사업단은 현장실습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타 대학과 구별해 어떤 방식으로 현장실습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나?

▶현장실습 진행과정에서 학생은 학생 나름, 회사는 회사 나름대로의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현장실습이 끝난 뒤 피드백을 받으면 모두에게 비효율적이라 생각한다. 사업단은 FSM(Flea Study Market)을 운영해 현장실습 이수 학생, 현장실습 산업체 인사, 현장실습 지도교수들이 모여 토론하는 장을 만들었다. 또한 현장실습학점제를 시행하고 실무교육 및 인턴십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산업기술 인력을 양성, 배출함으로써 현장실습 내실화를 제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업단은 현장실습을 통해 느낀 보람 및 추억, 현장실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실습 참여 수기 경진대회를 개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Q. LINC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성과는 무엇인가?

▶1차년도(2012년) 대학 내 산학협력에 대한 체계와 시스템 구축 및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부로부터 우수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학협력파견교수를 기업에 파견해 현장실습, 인턴십, 가족회사 유대강화, 가족회사 원스톱 행정업무지원 등 취업능력향상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 연계에 공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사례로 하남시 ITECO(하남지식산업센터)를 본부로, 하남시 및 성남시 거점기업 대상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성과는 산학협력이 체계화가 됐다고 말할 수 있다. 교원 인사평가를 하는 데 있어 산학협력 비중이 50% 정도로 강조되고 있으며, 시스템 전산화로 인해 주먹구구 운영을 배제하게 됐다. 또한 예전에는 현장실습을 하는 학생들의 서류가 우편으로 오가는 능률적인 구조였다면, 최근에는 전산화 작업이 완료돼 현장실습의 효율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

Q. LINC사업을 수행하며 느낀 점이나 아쉬웠던 점은 없는가?

▶현재 공학계열과 연관된 산학협력은 활성화가 돼 있지만, 인문사회 계열은 산학협력이 이뤄지기에 장벽이 있다. 우리 대학이 위치한 경기도 광주에는 공학계열 회사도 많지만 인문사회 관련 회사도 다수 있다. 국가 차원에서 인문사회 계열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학교가 잘 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와 같이 커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역산업체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한데, 지역기반 산업체들은 환경이 열악하므로 학교와 연관시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다.

Q. 기업밀착형 인재를 육성해 지역산업과의 동반성장을 꾀하기 위한 동원대 LINC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올해는 그간 구축한 시스템을 토대로 실질적인 운영을 추진할 것이며, 가족회사 활성화 프로그램 확대와 현장실습 및 가족회사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동원대의 우수 사례인 산학협력파견교수 시행으로 현장실습 내실화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와 FSM 시행으로 현장실습 모니터링을 운영해 산학협력의 지속가능성과 다양성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

이를 위해 동원대는 산학협력 인프라 확충,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새로운 산학연계 모델 정립, 재학생 역량강화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지역사회 대학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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