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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온 뒤 한파 소식에 '역고드름' 화제…원리가 뭔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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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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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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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중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 등에서 자라난 역고드름이 누리꾼들 사이에 새삼 화제다/ 사진=뉴스1
20일 중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 등에서 자라난 역고드름이 누리꾼들 사이에 새삼 화제다/ 사진=뉴스1
20일 중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 등에서 자라난 역고드름이 누리꾼들 사이에 새삼 화제다.

마이산의 역고드름은 최근 한파가 계속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크기는 10~35cm가량으로 다양하다.

특히 35cm까지 위로 솟는 역고드름을 보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속설이 전해져 매년 1월 역고드름을 보기 위해 마이산 탑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이산 탑사 주지인 청파 진성 스님은 "재단 위에 정화수를 떠 놓으면 얼음기둥이 하늘로 솟는 역 고드름 현상이 매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중력을 거스르며 자라는 역고드름은 마이산을 비롯해 경남 창원시 팔용산, 전북 무주군 덕유산 등에서도 관찰된다. 경기 연천군과 강원 평창군 인근의 동굴에도 나타난 바 있다.

마이산 탑사에 형성된 것처럼 물이나 호수 등 수면 위에서 역고드름이 자라나는 이유는 얼 때 부피가 팽창하는 물의 특징 때문이다. 물은 가장자리나 표면부터 얼기 시작해 표면에 구멍을 만든다. 안쪽의 물은 얼면서 부피가 점차 팽창하고 밑에 있는 물을 밀어내기 시작한다. 이 때 표면의 구멍을 통해 밀려나온 물이 다시 얼면서 고드름이 위로 자라게 된다.

다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역고드름은 바람이 약하게 불고 영하 7~10도의 온도일 때 잘 형성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같은 기상 조건이라도 물의 맑은 정도에 따라 발생 여부가 달라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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