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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제43기 연수생 20일 수료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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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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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 "법치주의 정착시키는 리더로 활약하라"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김수완 기자 =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사법연수원 43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 사이로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사법연수원 43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 사이로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사법연수원(원장 최병덕)이 20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장항동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제43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786명의 연수생이 수료한 이번 수료식에는 양승태 대법원장과 황교안 법무부장관,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외빈과 수료생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는 수석을 차지한 이준상(24) 연수생이 대법원장상, 장민주(26) 연수생이 법무부장관상, 서민경(27·여) 연수생이 대한변호사협회장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또 민일영 대법관의 아들 경호씨, 이승영 서울고법 부장판사의 아들 무룡씨, 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의 아들 준석씨 등도 43기로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양 대법원장은 "여러분은 법조계를 대변하는 입장이나 법조인에게 거는 국민의 기대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있어 법조인의 역할과 사명이 무엇인지 깊이 새기는 것으로부터 첫발을 내딛어라"고 연수생들에게 당부했다.

또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는 민주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충돌'이 평화롭게 해결될 수 있는 것은 법이 있기 때문"이라며 "법치주의 이념을 정착시키고 수호·발전시키는 것은 법조인에게 맡겨진 기본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법률전문가로서 활동하는데 그치지 않고 법치주의 수호라는 사명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민주주의를 이끌어가는 사회적 리더로서 활약할 때 법조인으로서의 임무를 다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고매한 인품·품격, 희생정신을 갖춤으로써 신뢰와 존경을 쌓아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양 대법원장은 "법조계의 팽창, 법률시장의 단계적 개방, 법조일원화 등 변화는 법조에 발을 내딛는 여러분께 큰 어려움을 느끼게 할 것"이라며 "변화를 두려워 말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는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대처한다면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43기 연수생은 전체 786명 수료인원에서 취업대상자인 607명 중 284명(46.8%)만이 취업해 323명이 아직 미취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한 연수생 중 가장 많은 107명이 법무법인 변호사로 취업했고 46명은 재판연구원에 지원하고 40명은 검사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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