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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다보스 '한국의 밤'서 국가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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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보스(스위스)=공동취재단, 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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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2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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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위스 정상회담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22~25일)가 열리는 다보스로 이동, '2014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에 참석해 한국 세일즈에 나섰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이 전 대통령 이후 4년 만으로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은 동북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의 상품성을 알아보고 취임 전인 지난해부터 박 대통령에게 집중적으로 초청 의사를 보내왔다.

연차 총회 개막 전날 열리는 '한국의 밤'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다보스 포럼에 참가하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1박 2일간의 '다보스포럼' 일정을 소화할 박 대통령은 이날 벨베데레 호텔에서 열린 행사를 각국의 정치·경제 리더들과 교류하는 사실상 '대한민국 투자설명회(IR) 장'으로 적극 활용했다.

세계 최대 보험회사 로이드의 존 넬슨 회장, 야곱 프렌켈 JP모건 체이스 회장, 스티브 볼츠 GE 회장 등 세계 경제계의 핵심인사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의선 현대차 그룹 부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글로벌 가수 싸이도 홍보대사로 참여, 한글과 한식, 한국의 첨단기술을 소개하며 한국의 창조경제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 등의 제도개선을 소개하며 "한국이 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변하고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의 언급은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 평가 세계 4위라는 잠재력에 비해 매우 낮다고 판단한 탓이다.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대비 외국인직접투자(FDI) 순유입 잔액 비중이 12.7%로 미국 25%, 독일 21.1%, 프랑스 41.9% 등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다. 2012년 기준 FDI는 107억 달러인 반면 우리의 해외직접투자는 231억 달러로 투자수지 적자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의 밤' 행사 참석 전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을 접견한 박 대통령은 사물인터넷(IoE) 분야에서 공동 연구협력 등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이끌어냈고, 22일에도 세계적 통신장비업체인 퀄컴, 글로벌 인프라·에너지·설비업체인 지멘스,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 등의 최고경영자들을 잇달아 만나 관련 분야 투자유치에 나선다.

박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포럼의 가장 첫 번째 전체 세션에서 '창조경제와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개막 연설을 할 예정이다. 새 정부가 주요 국정기조로 내세운 창조경제 비전과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순방 출국 전 블룸버그통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연설과 관련 "창조경제의 좋은 구상들이 실제로 이뤄지려면 아이디어나 기술이 구체적인 제품과 비즈니스로 구현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것을 하는 것은 기업가들로 어떻게 기업가정신을 고양을 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다보스포럼은 박 대통령을 포함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아베 일본 총리, 캐머런 영국총리, 케리 미국 국무장과, 라가르드 IMF 총재 등 정상급 인사 40여 명은 물론 경제계 리더 2700여 명이 참석,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세계의 재편'이란 주제로 총 220개 세션이 4일간 진행되는데, 세계 경제 위기 극복 과정에서 불거진 사회 양극화, 실업 등 각종 사회·정치적 불안 요인들에 대한 대처 방안을 놓고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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