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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직 교수 "위안부는 매춘부다" 과거 발언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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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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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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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사진 왼쪽)는 2006년 MBC '뉴스현장'의 '뉴스초점' 코너에 출연해 황헌 앵커(오른쪽)와의 인터뷰에서 "종군위안부를 일본에서 강제 동원했다는 일부 위안부의 증언은 있으나 한국과 일본 모두 종군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객관적인 자료가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사진 왼쪽)는 2006년 MBC '뉴스현장'의 '뉴스초점' 코너에 출연해 황헌 앵커(오른쪽)와의 인터뷰에서 "종군위안부를 일본에서 강제 동원했다는 일부 위안부의 증언은 있으나 한국과 일본 모두 종군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객관적인 자료가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일본군의 위안부 동원에는 강제성이 없었고 위안부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매춘부다"라는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78)의 발언을 일본 '가제트 통신'이 최근 보도해 일본 내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안 교수의 과거 발언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교수는 2006년 MBC '뉴스현장'의 '뉴스초점' 코너에 출연해 황헌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종군위안부를 일본에서 강제 동원했다는 일부 위안부 참여자의 증언은 있으나 종군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객관적인 자료가 없다"고 주장했다.

"증언이 있는데 징집 여부에 대한 자료가 없다고 해서 강제성에 대한 평가나 판정을 유보하면 그것은 오류 아닌가"라는 황 앵커의 지적에 안 교수는 "현재 한국에도 소위 사창굴이라 부르는 위안부가 많지 않느냐. '무조건 강제에 의해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이러면 강제만 없으면 그런 현상이 없어져야 되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에 황 앵커는 "'집안이 어려워 사창가에 돈을 벌러 딸을 보내는 부모의 처절한 심정에 비유해 일제시대 위안부에 딸을 보냈던 사람들의 심정이 그와 같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 교수가 발언한 적이 있는데 그래서 어느 정도 위안부에 자발적요소가 있다는 것이냐"고 물었다.

안 교수는 "객관적 사실이다. 위안부를 동원해 영업을 한 사람이 있다. 이들 중 조선인이 절반을 넘는다"며 "조선인이 무슨 권력을 가지고 자기가 강제력을 동원했겠느냐"고 말했다.

또 "위안부 사태는 보편적 위안부로서의 가능성이 있지만 군위안부니까 강제동원 했을 가능성은 있다"며 "그래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안 교수는 현재 국내의 연구가 반일운동을 위한 연구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교수는 "내가 3년간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협의회)에서 활동하다 그만뒀다"며 "그 사람들(정대협)이 위안부 문제를 반일운동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어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빠졌다"고 말했다.

또 황 앵커는 "과거를 올바로 아는 것도 중요하다"며 "일본이 얼마나 나쁜 짓을 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 교수는 "일본에 대해 저항을 하는 것이 오늘날 한국사적 과제일 때는 그걸 중심으로 연구해야 하지만 현시대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들을 없애기 위해 한일관계를 어떻게 가져가야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나라가 선린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덮어놓고 일본과 우호적인 선린 관계로 갈 수는 없는 것 아닌가"라는 황 앵커의 말에 안 교수는 "형식논리로 보면 안 된다"며 "과거에 당했더라도 오늘날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면 우리가 그것(선린)을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일본의 공공연한 토지수탈은 없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의 가제트 통신은 지난 22일 "일본군의 위안부 동원에는 강제성이 없었고 위안부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매춘부였다"는 안 교수의 발언을 전하며 "한국에도 이 같이 '진실'을 알려는 사람이 있다. 한국에서는 매국노라고 불리겠지만 안 교수는 이런 매도를 견뎌내면서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뉴스는 지난 23일 일본의 유명 포털사이트 '라이브도어'의 인기 뉴스 1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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