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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현오석 발언 개인 의견?…원내지도부 인식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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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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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계절풍" 발언 "태풍·폭풍우도 처음엔 흔들리는 바람"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성도현 기자 =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대란의 근본해결점'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1.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대란의 근본해결점'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1.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신용카드사의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와 관련한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발언(어리석은 사람은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을 당 원내지도부가 개인 의견으로 치부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원내지도부 인식의 나침반과 인지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대란의 근본해결점'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 최근 현오석 경제팀의 사퇴를 촉구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도 "얼마 전 저의 발언에 대해 일부 한 개인, 새누리당 의원의 이야기라고 하는 것을 들었는데 심각한 문제제기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청와대가 경제팀 경질 요구를 '계절풍'에 비유하며 일축한 데 대해서도 "과연 이게 계절풍인지… 태풍, 거대한 폭풍우도 처음에는 흔들거리는 바람에서 시작한다"며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 못하면 태풍, 폭풍우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지방선거에 몰두하고 있는데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새정치에 대해 더 희망과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라며 "집권여당으로서는 국민의 대변인, 국민의 경호부대가 돼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오석 경제팀 경질을 얘기한다고) 자해하는 발언이라는 얘기도 나왔는데 곪은 데가 있으면 수술하고 도려내서 건강해질 수 있는 건 자해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사태는 어떤 한 분의 말실수로 발동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시되고 현대 사회에서 무엇보다 소중히 여겨져야 할 개인정보 유출이 아주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개인정보 안보 상황이 심각하게 뚫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두 공분하는 가운데 현오석 부총리의 발언이 이어졌다. 공직자로서는 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현 부총리,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사퇴가 전제된 수습이 있기를 요청 드리는 바"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그동안 신용정보 피해(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를 당한 경우 그 주체에 대해 손해배상 배상책임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신용정보가 유출된 경우에도 이를 '피해'로 규정해야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신용정보유출피해보상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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