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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신흥국 위기? 금리 하락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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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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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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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채권금리 상승, 채권가격 하락). 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가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으로 큰 폭 하락 마감한 것과는 대조적 양상이다. 전일 10년만기 미국채 금리는 직전 거래일보다 4.5bp 내린 2.706%에 마감했다.

그렇지만 이날 한국 채권시장은 오히려 금리가 오르며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3년 국채 선물을 대량 내놓으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었다. 최근 원화 약세 흐름 및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비한 포지션 정리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 채권시장 금리 흐름과 방향을 달리하며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며 "다수 전망과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거래일 금리 하락세가 두드러졌던 만큼 되돌림도 있었다"며 "FOMC를 앞둔 상황에서 관망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세적 상승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채권시장에서 국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보다 2.0bp(0.020%포인트) 오른 2.881%에 마감했다. 채권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5년물은 1.9bp 상승한 3.230%에 최종 고시됐다. 국채 10년물은 1.8bp 오른 3.605%를, 국채 20년물은 1.4bp 오른 3.837%에 마감했다. 30년물은 1.1bp 오른 3.938%에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은 1.1bp 오른 2.550%를, 1년물은 1.8bp 오른 2.665%를 기록했다. 2년물은 1.4bp 오른 2.805%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채 AA-등급 3년물은 2.2bp 상승한 3.310%에, 같은 만기의 BBB-등급 회사채는 2.2bp 상승한 9.013%에 마감됐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틱(0.09포인트) 내린 105.69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1만7644계약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만7301계약 순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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