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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정책본부, "컨트롤타워가 역시 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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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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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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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현 전 실장 롯데건설 대표로..'최측근' 황각규 실장 맡은 운영실은 업무 대확대

롯데그룹의 올해 임원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그룹 컨트롤타워인 '정책본부' 출신들이 요직을 두루 맡으며 실질적으로 그룹을 이끌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책본부 운영실과 비전전략실(옛 국제실), 커뮤니케이션실(옛 홍보실)도 한층 강화해 더욱 힘을 실어주는 형국이다.

우선 정책본부 운영실을 책임졌던 김치현 실장은 롯데건설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김 대표는 앞으로 잠실 롯데타워(제2롯데월드) 건설을 총 지휘한다. 그룹의 오랜 숙원인 제2롯데월드 건설에 한층 더 신경을 쓰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로 보인다.

후임 운영실장에는 황창규 국제실장이 발탁됐다. 황 실장은 20여년간 신 회장을 근거리에서 보필한 최측근이다. 신 회장이 1990년대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 상무로 재직하며 경영수업을 시작하던 때부터 직속 부장으로 함께 일한 인연으로 신 회장과 늘 함께 했다.

신 회장이 그룹 기획조정실 부사장을 맡을 때 같이 자리를 옮겼고, 이후 그룹의 인수합병 프로젝트(M&A)를 총괄하는 정책본부내 국제실장을 맡으며 그룹 외형을 키웠다. 롯데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와 동시에 정책본부 운영실도 대폭 확대해 황 실장에 대한 신 회장의 변함없는 신임을 확인시켜줬다.

이전까지 운영실은 그룹의 국내 계열사 업무만을 총괄했지만 앞으로는 해외 계열사 경영도 관장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롯데 계열사라면 모두 운영실의 영역 아래 놓이는 셈이다.

정책본부 국제실은 '비전전략실'로 이름을 바꿨다. 해외 계열사 관리 업무는 운영실에 넘긴 대신 그룹 M&A 업무만을 전담한다. 후임 국제실장에 황 실장의 서울대 화학공학과 후배인 임병연 그룹 미래전력센터장이 전무로 승진해 발탁됐다.

정책본부에 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한 것도 눈에 띈다. 커뮤니케이션실은 기존 홍보실 조직을 흡수해 사회공헌활동(CSR)을 비롯한 그룹의 모든 대외 활동을 총괄한다.

롯데쇼핑 세무조사와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등 연이은 악재에 적극 대응하는 홍보 컨트롤타워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최종원 대홍기획 대표가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으로 처음 발탁됐고, 홍보실장을 맡던 이창원 전무는 계속 대외업무를 총괄한다.

커뮤니케이션실은 사라진 홍보실을 대체하기 때문에 롯데그룹 정책본부의 7실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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