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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53년만에 노조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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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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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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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후 '무노조 경영'을 해온 대신증권에 53년 만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직원 4명은 지난 25일 노조 설립 총회를 열어 사무금융노동조합 대신증권지부를 결성했다.

초대 대신증권 노조 지부 집행부는 이남현 지부장, 문형배 부지부장, 오병화 사무국장, 최현 회계감사가 주축이 됐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은 전략적 성과관리를 이유로 상당수의 영업직원들을 사실상 강제해고했다"며 "창업자인 전 선대 회장이 부르짖던 동업자 관계는 오래 전에 와해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노조 측은 저축은행 인수, KT 제휴 마케팅, 우리F&I 인수에 등 사업 확장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노조 측이 회사에 불만을 품고 노조를 결성했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집행부의 일원이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회사에서 징계를 받거나 회사에서 성과가 부진하자 이에 저항하는 의미에서 노조를 결성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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