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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역대 최대 실적에도 실망스런 전망..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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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예지 기자
  • 뉴욕=채원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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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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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분기 전망치를 낮춰 애플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7.9% 하락했다./사진=블룸버그
애플이 1분기 전망치를 낮춰 애플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7.9% 하락했다./사진=블룸버그
애플이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도 예상보다 낮은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을 내놓아 실망감을 자아냈다. 전문가들은 예상 외로 '차이나모바일 효과'가 크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자체 회계연도 1분기(10~12월) 순이익이 131억달러, 주당 14.5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순익 주당 13.81달러를 상회한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인 주당 14.09달러를 웃돈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도 576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545억달러와 시장 예상치인 574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아이폰 5100만대, 아이패드 2600만매를 판매하는 등 매출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분기 애플은 5100만대의 아이폰을 팔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 연말 삼성전자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시장 전망치 5500만대에는 못 미쳤다.

애플은 그러나 회계연도 2분기(1~3월) 매출은 420억~44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이같은 1~3월 매출 전망치는 시장 전망치인 461억2000만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이같은 실적 발표 후 애플 주가는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7.9% 급락한 507달러에 거래됐다.

업계에서는 중국에서 애플 제품의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적어 애플이 전망을 낮춘 것으로 보고 있다. USA투데이는 차이나모바일의 아이폰 정식 유통 이후 4일간 판매량이 35만~40만대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40만~50만대에서 10만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다. 보통 신제품 판매가 향후 판매량을 보여주는 것을 봤을 때 이는 실망스런 실적이다.

이와 관련해 피터 오펜하이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플의 분기 전망은 환율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펜하이머 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분기 중국시장에서 아이패드가 전분기대비 2배 이상 팔렸고 남미,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을 경험했지만 미 달러 강세로 분기 전망이 시장 전망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팀 쿡 CE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오늘 여러분이 보지 못하는 것을 만들고 있다"며 새 제품을 올해 안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또 그는 "우리는 차이나모바일과 단 16곳의 도시에서 제품을 팔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300곳으로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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