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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실적부진·신흥국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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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원배 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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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0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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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기준 3대지수 모두 하락..다우 월간 하락률, 20개월來 최고

미국 뉴욕증시가 1월의 마지막 날인 31일(현지시간)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전날 미국 성장률 호조 등으로 1%내외 반등한지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다우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49.76포인트, 0.94% 내린 1만5698.8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전날대비 11.60포인트, 0.65% 하락한 1782.59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19.25포인트, 0.47% 내린 4103.88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3대 지수는 주간 기준, 월간 기준으로 모두 하락했다.

1월 한달동안 다우지수는 5.3% 하락해 2012년 5월 이후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이달에 3.6%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도 1월에 1.7% 하락했다.

아마존과 마텔, 월마트 등의 실적 부진이 이날 뉴욕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유로존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다시 하락한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실적 호조를 보인 구글과 페이스북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개인의 소비지출은 상승한 반면 1월 제조업 지표는 하락한 것이다.

◇ 美 경제지표 혼조

12월 개인소비지출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개인소득은 전월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이날 지난해 12월 소비지출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0.6%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0.2% 증가를 상회한 것이다. 11월과 12월 소비지출 증가율은 2012년 1~2월 이후 최고다.

그러나 12월 개인소득은 전월과 같아 시장 예상치(0.1~0.2% 증가)를 하회했다. 12월 개인저축률은 전월의 4.3%에서 3.9%로 떨어졌다.

미시간대와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1월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는 81.2로 전월의 82.5보다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시장 예상치인 81과 이달 중순에 발표된 예비치 80.4를 소폭 상회한 것이다.

1월 미국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공급관리협회(ISM)는 이날 1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9.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60.8보다 낮은 것이다. 시카고 PMI는 미국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다.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신흥국 금융불안 재부각

유로존의 소비자물가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1월 소비자물가가 연율 0.7%로 전월의 0.8%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신흥국 통화가치가 이날 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고 있다.

터키 리라화는 이날 달러대비 2.2715리라에 거래돼 전 거래일의 2.2698보다 상승(리라화 가치 하락)했다. 이달들어 리라화 가치는 달러대비 약 6% 하락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도 이날 11.2078랜드에 거래돼 전날 11.2051랜드보다 상승(랜드화 가치 하락)했다.

◇ 아마존·마텔 실적 부진에 급락 VS 구글·페이스북 신고가 경신

이날 뉴욕 증시에서 실적이 부진한 아마존과 마텔의 주가는 급락한 반면 구글와 페이스북 주가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10.99% 떨어졌고, 마텔 주가는 12.04% 급락했다.

아마존은 전날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억3900만달러, 주당 51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주당 74센트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마텔의 4분기 순이익도 판매 둔화로 주당 1.07달러에 그쳐 시장 전망치 주당 1.19달러를 밑돌았다.

반면 구글 주가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중 1187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전날보다 4.1% 상승한 1180.97달러에 마감했다.

구글은 전날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33억8000만달러, 주당 9.9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순이익 28억9000만달러, 주당 8.62달러 보다 증가한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구굴의 조정 순익은 주당 12.0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주당 12,22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4분기 매출액은 135억5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페이스북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63.37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전날보다 2.44% 상승한 62.57달러에 마감했다.

◇ 유럽증시, 디플레·신흥국 우려에 '하락'

유럽증시도 이날 디플레이션 우려와 신흥국 통화가치 약세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날보다 0.25% 내린 322.52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톡스600지수는 이번주에 0.7% 떨어졌고, 1월 한달동안 1.8% 하락했다. 스톡스600지수의 1월 하락률은 지난해 6월 이후 최고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대비 0.43% 하락한 6510.44로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도 전날보다 0.71% 내린 9306.48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 역시 전날보다 0.34% 하락한 4165.72에 마감했다.

유로존 디플레이션과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가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74센트, 0.8% 내린 배럴당 97.49달러에 체결됐다.

4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전날보다 2.70달러, 0.2% 내린 온스당 1239.80달러에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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