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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코스닥, 횡보장서 테마주만 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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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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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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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카드재발급·해저기술·사물인터넷 등 각종 테마주 '급등'···회전율 높아 피해 '우려'

효성ITX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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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 코스닥 시장에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각종 테마주만 난립했다.

정책 관련 테마주는 물론이고 사회 곳곳에서 각종 이슈들이 터질 때마다 증시에서는 수혜주 찾기 열풍이 불었다. 다만 이들 종목은 '손바뀜'이 심해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

◇신기술주, 정책 기대감에 '출렁'=새 해 초 증시를 달군 것은 신기술 테마주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을 강조하며 언급한 사물인터넷, 3D프린터, 빅데이터 관련주가 급등세를 자랑한 것.

사물인터넷이란 유무선 인터넷으로 사물 간 정보를 교환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관련주로 효성ITX (21,000원 상승200 1.0%)모다정보통신 (155원 상승105 -40.4%), 기가레인 (2,340원 상승30 1.3%) 등이 꼽힌다. 이들 종목은 1월 한 달 동안 각각 65.9%, 44.3%, 53.7%씩 올랐다. 연초 미국에서 개최된 'CES(국제가전전시회)2014'에서 관련 기술에 관심이 집중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 신기술에 대한 관심은 다른 종목으로까지 번졌다.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활성화 기대감에 관련주인 제이씨현은 52.3% 올랐다. 빛을 통해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라이파이주도 강세를 자랑했다. 유양디앤유 (1,220원 상승520 -29.9%)가 한 달 동안 78.5% 올랐으며 이 종목은 현재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1월 코스닥, 횡보장서 테마주만 난립
◇카드재발급·AI···사회이슈에 부각된 테마주=신기술 테마주의 바톤을 이어받은 것은 각종 사회이슈 관련주다.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에서 1억 건에 달하는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에 반사수혜를 입은 것은 카드재발급 관련주다. 국내 카드재발급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오스마트 (5,980원 상승60 1.0%) 주가는 1월 한 달 동안 18.8% 올랐다. 전자화폐 신용카드 제조업체 아이씨케이 (2,945원 상승85 -2.8%)는 64.1% 올랐다.

보안을 우려한 고객들의 카드 해지 및 재발급 신청이 쇄도하면서 해당업체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카드 재발급(378만 건)과 해지(222만 건) 건수는 모두 6000만 건으로 집계됐다.

비슷한 시기 코스닥 시장에 등장한 테마주는 AI(조류인플루엔자)수혜주다. 지난 16일 전북 고창 종오리농가서 AI 의심축이 신고된 것을 시작으로 발병사례가 전국으로 퍼져나가자 백신주로 각종 매수세가 몰렸다.

파루 (1,135원 상승5 -0.4%)는 1월 이후 103.8% 올랐고 이-글 벳 (8,560원 상승40 0.5%)은 59.2%, 제일바이오 (3,675원 상승100 -2.6%)는 123.4% 상승했다. 파루는 7거래일 연속 상한가 및 강세를 기록하며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됐다.

이밖에 신종플루 유행 우려에 마스크주가 급등하는가 하면 중국의 한 투자회사가 제주도와 목포 사이 해저터널 사업에 약 2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주도주 없어 테마주에 '집중'···손바뀜 심해 개인투자자 피해 우려=전문가들은 1월 이후 각종 테마주가 코스닥 시장을 휩쓸고 있는 이유로 '주도주의 부재'를 꼽았다. 스마트폰 성장성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IT부품주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테마주가 난립하고 있다 는 것.

다만 이들 종목은 회전율이 높아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회전율이란 상장주식수 대비 해당일 거래량의 비율을 뜻한다. 지난달 29일 일별 회전율 상위종목은 파루(164.9%), 이-글 벳(148.2%), 제일바이오(138.6%) 등이 차지했다. 이날 코스닥 종목들의 회전율 평균은 2.0%에 불과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횡보장세에서 AI등 각종 사회이슈와 겹쳐 테마주에 관심이 커진 상태"라며 "이들 종목은 단기간에 주가상승률이 높고 거래량이 높은 반면 또 금세 제자리로 돌아와 개인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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