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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이충희 감독, 결국 자진사퇴 "부진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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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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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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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이충희 감독. /사진=OSEN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이충희 감독. /사진=OSEN
13연패라는 치욕적인 기록을 남긴 원주 동부의 이충희 감독이 끝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동부는 1일 "이충희 감독이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충희 감독은 지난 1월 31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 패배로 13연패를 기록한 후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

이충희 전 감독은 "그 동안 팬과 구단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죄송하다. 성적부진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올 시즌 동부 감독으로 6년 만에 현장에 복귀한 이충희 전 감독은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이충희 전 감독은 과거 오리온스 감독 시절에도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바 있다.

동부는 후임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잔여 시즌을 김영만 코치 체제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충희 전 감독은 과거 창원 LG 감독 시절부터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농구를 선호해왔다. 동부 역시 '기둥' 김주성을 중심으로 강력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팀이었기 때문에 이충희 전 감독과 좋은 궁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전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김주성과 리그 최고의 혼혈선수로 꼽히는 이승준, 슈터 이광재, 대형 신인 두경민 등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현재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강점이었던 수비가 전혀 되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전혀 유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KBL은 조직력이 강하지 못한 팀은 살아남지 못하는 리그다.

비록 노장 김주성이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했고, 상무에서 MVP 출신의 윤호영까지 복귀했지만, 팀의 반등을 이끌지 못하고 속절없이 13연패째를 당하고 말았다. 1일 현재 9승 31패로 최하위다. 13연패는 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 기록이다.

동부는 2일 부산 KT와 홈경기를 치른다.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둔 동부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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