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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신흥국에 "긴급 조치 필요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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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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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0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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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계획 발표 이후 성장 둔화, 유동성 위기 등이 우려되는 신흥국들에 '펀더멘탈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1월 31일(현지시간) IMF는 성명을 통해 신흥국 시장의 위기 상황을 경고 하며 "거시 경제와 금융 정책의 일관성, 원활한 소통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펀더 멘털에 대한 신뢰를 개선시키기위해 '긴급한 정책적 행동'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권고했다.

이 성명은 지난달 30일 FRB가 100억 달러의 추가 테이퍼링을 승인한 직후 발표되었기 때문에 각국 중앙은행이 글로벌 유동성 위기에 대비한 준비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IMF가 시사했다고 주요 외신은 분석했다.

다만, IMF의 성명은 신흥 시장에 최근 불어닥치고 있는 투매 폭풍에 대해서는 '한 가지 원인'만으로 좁혀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IMF는 "많은 국가들의 경제 상황이 외환 보유액 감소, 성장률 감소 등으로 도전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RBI)총재는 FRB의 추가 테이퍼링 발표 후 블룸버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의 정책적 공조 체계가 붕괴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IMF는 중남미 지역 금융 시장 혼란이 최소한 수 개월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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