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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SK건설, 쿠웨이트서 48억弗 정유플랜트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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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SK건설, 쿠웨이트서 48억弗 정유플랜트 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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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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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CFP(Clean Fuels Project) 프로젝트 현장 위치도. / 자료제공=GS·SK건설
　GS건설 (14,900원 ▲200 +1.36%)과 SK건설이 지난 11일 일본 JGC와 함께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NPC)가 발주한 CFP(Clean Fuels Project) 프로젝트 중 미나 알 아흐마디(MAA) 정유공장 패키지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발주금액은 48억2000만 달러(약 5조1700억원)로 지분율은 3개사가 각각 33.3%로 동일하다. 각기 16억600만 달러(약 1조7200억원)씩이다.


　GS건설은 중질유 탈황설비와(GOD) 수소 생산설비(HPU) 등의 공사를 맡아 수행하며, SK건설은 중질유 열분해시설(DCU)과 황회수시설(SRU) 등의 공사를 수행한다. 일본 JGC는 상압잔사유 탈황설비(ARDS)와 감압탈황잔사유 처리시설(VRU) 등을 맡았다.

　CFP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 남쪽 45Km 에 위치한 미나 알 아흐마디 정유공장과 미나 압둘라(MAB) 정유공장을 개선해 유럽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다양한 정유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44개월로 오는 3월 착공해 2017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공사방식은 EPC(설계·구매·시공)는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턴키 방식이다.


　GS·SK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국내 건설사간의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해 서로가 윈윈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며 "앞으로도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프로젝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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