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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대 재래시장서 상습 절도행각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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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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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 드물고 잠금장치 허술…2000만원 상당 절도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서울 중랑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재래시장 내 상점들을 돌며 현금과 귀금속 등 수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김모(30)씨등 3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성남 등 수도권 일대 재래시장 10여 곳의 상점에서 심야시간대에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등 총 81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 등은 영업을 마친 재래시장에 사람들의 통행이 드문 점과 상점의 잠금장치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려 절단기 등을 이용해 가게 잠금장치를 자르고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동네 친구인 정모(28)씨와 정씨의 애인인 강모(45·여)씨와 함께 지내면서 생활비와 유흥비 등이 필요하자 범행을 저지르기로 하고 공사현장에서 절단기 등을 훔쳐 범행 도구를 준비했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재래시장의 위치를 사전에 검색한 뒤 심야시간대에 지하철이나 택시를 이용해 범행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재래시장 내에 상점이 모여있어 범행 대상 물색이 쉽고 장사를 위해 가게 안에 어느 정도 현금을 남겨두는 점을 알고 재래시장을 범행 대상으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김씨 등은 서울 중랑구와 강동구, 성남 일대에서 범행을 저지르다 경찰 검거를 피해 인천 지역 일대와 경기도 부천 등 지역에서 범행을 이어갔으며 설 명절 특수로 재래시장 매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서울 금천구로 옮겨 범행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재래시장 특유의 환경을 이용한 범행 사례가 많으므로 영업을 마친 뒤 가게 내에 현금이나 귀금속 등을 보관하지 않아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이들이 추가로 저지른 범행이 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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