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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 '장년인턴제' 올해 800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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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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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인턴근로자 임금 절반 지원…시간제는 최대 60%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지난해 4월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중장년 취업박람회 '4060 희망일자리 한마당'을 찾은 구직자들이 장년 인턴제 상담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 News1
지난해 4월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중장년 취업박람회 '4060 희망일자리 한마당'을 찾은 구직자들이 장년 인턴제 상담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 News1



정부가 베이비부머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장년 취업 인턴제도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8000명 규모로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장년 인턴제는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를 대비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만 50세 이상 장년 미취업자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4개월의 인턴기간 동안 근로자의 임금 50%(월 한도 80만원)를 기업에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월 65만원을 6개월 동안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고용률 70% 달성과 베이비부머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장년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근로자 임금의 60%까지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인턴 일자리를 6509명에게 지원했고 그 중 정규직 전환율이 60%를 상회할 만큼 베이비부머의 재취업에 발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는 주로 '경제적 도움'(63.1%)을 받았으며, 참여기업의 경우 인건비 지원 등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재정적 지원'(46.2%)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 참여자의 72%와 참여기업의 9.1%가 전반적으로 장년 인턴제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이 제도가 장년 참여자와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이수영 노동부 고령사회인력심의관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나이에 관계없이 능력이 있고 지혜와 경험을 겸비한 장년 근로자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베이비부머의 인생 2막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년 취업 인턴제는 만 50세 이상(1964년 이전 출생자) 미취업자의 참여가 가능하고, 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에서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장년이나 기업은 사업주단체, 취업알선기관 등 전국 68개의 운영기관에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장년 취업 인턴제 웹사이트(www.work.go.kr/seniorIntern/) 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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