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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中옌타이 공장, 올 지게차 4000대 생산·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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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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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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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제품 전동 소형운반기 생산 예정, 장기적 본사 수준의 품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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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7,700원 상승550 -1.1%)이 중국 진출 15년 만에 지게차 부문에서 세계 선도기업(Global Top Tier)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중국 옌타이에 새 공장을 준공한 두산산업차량유한공사(DIVC)는 올해 다양한 종류의 지게차 4000대를 생산·판매한다는 목표다. 또 상반기 신제품 전동 소형운반기도 생산할 예정이다.

DIVC는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과 중국 현지 지게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1998년부터 두산인프라코어 (7,940원 상승110 -1.4%) 중국법인 두산공정기계유한공사(DICC)의 생산부문 중 하나로 지게차를 제조하다 두산산업차량 설립에 맞춰 2011년 12월 DIVC가 독립하게 됐다.

이후 2012년 12월 옌타이 경제기술개발구 새 공장 부지에서 첫 삽을 떴고 지난해 11월 준공식을 하며 입주를 마쳤다. 현재 남용대 법인장을 포함해 16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총 120억원이 투입된 DIVC 공장은 (주)두산 산업차량BG의 수출을 견인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박진원 사장은 "산업차량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신공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세계화 기지 중 가장 큰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DIVC 공장은 이전 공장과는 달리 제품 시운전부터 최종 출하까지 모두 실내에서 이뤄져 외관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만들어졌다. 특히 생산 라인은 생산 계획 순서에 맞게 필요한 부품을 순서대로 공급하는 순위공급 방식 등을 적용해 쌓아놓는 부품을 줄이고 물류 효율을 향상시켰다.

DIVC 공장에서는 전동식 지게차(1.5~5톤)와 엔진식 지게차(2~7톤)를 혼류생산(한 라인에서 여러 가지 모델을 만드는 방식)을 하고 있다. 생산 라인은 미래를 내다보고 15톤 제품까지 제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력 제품은 수출형인 GX모델이다. GX모델은 중국에서 설계하고 현지 부품으로 생산하는 기종이며 두산 지게차 중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DIVC는 올해 2분기에 새로움 제품인 전동 소형 운반기(Class 3)도 생산할 예정이다. 다양한 제품을 갖춰야 공공 부문 등의 입찰에 참여 할 때 유리한 지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DIVC의 목표는 올해 다양한 종류의 지게차를 약 4000대 생산·판매 하는 것이다.

공장 운영은 자리를 잡았지만 근무 기간 3년 미만인 직원이 30%인 점을 고려해 DIVC는 기업 문화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축구를 통해 팀워크 활성화 효과를 높이고 있다.

남용대 DIVC 법인장은 이달 발행된 두산 사보를 통해 "올해에는 DIVC가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운영 혁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환경 문제가 없는 전동식 지게차도 보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기적으로는 본사 수준의 품질과 생산운용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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