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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특검도입 여론전 강화…김한길 "특검외 답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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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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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법사위 법무부 업부보고와 18일 조희대 인사청문회서 공세예정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 광장에서 김용판 무죄판결 규탄 및 특검도입 촉구를 위한 전국 동시 거리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2014.2.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 광장에서 김용판 무죄판결 규탄 및 특검도입 촉구를 위한 전국 동시 거리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2014.2.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민주당이 16일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도입을 위한 여론전에 주력했다.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당 지도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역에서 진행된 서울시당 홍보전에 참석해 특검 도입을 강하게 촉구하며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1심 무죄 판결 이후 특검 필요성에 대한 여론전 강화에 힘을 실었다.

김한길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용판씨의 무죄 판결에 대해선 국민 대다수가 납득할 수 없었다"며 "김용판 전 청장에 대한 무죄는 집권세력이 권력을 총동원해 무리한 검찰총장 찍어내가, 검찰 특검수사팀 찍어내기로 안하무인식 수사방해를 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미 출발부터가 불공정한 재판이었다"며 "검찰의 특별 수사팀이 공중 분해된 상황에서 치뤄진 재판으로, 지난 대선 관련 의혹들은 특검에 맡겨 진실을 규명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해답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이 갑자기 러시아에 귀화한 안현수 선수를 언급, 체육계의 비정상적 관행을 지적하면서 선수에 대한 평가 공정성을 주문했다"며 "체육계의 불공정성을 엄하게 다스리자는 대통령이 정작 국가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선 끝내 침묵하는 이유를 우리 국민 모두는 절대로 납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김용판 사건의 무죄판결은 왜 특검이 필요한지를 명확하게 보여준 일대의 또 다른 사건"이라며 "국정원의 선거개입은 국민주권의 유린이고 국민주권을 교란시킨 참으로 납득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는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진실 규명을 위해,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며 "특검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국민주권회복운동이며 국민주권행동"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전국 시·도당을 중심으로 '김용판 무죄판결 규탄 및 특검도입 촉구를 위한 전국 동시 거리홍전'을 개최했다.

또 당내엔 지난 14일 신경민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김 전 청장의 1심 무죄 판결과 관련한 '국정원 대선개입 무죄만들기 프로젝트 대책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번 특위는 특검을 위한 특위가 아니라 '원판(원세훈·김용판) 무죄'를 막기 위한 특위이기 때문에 원판무죄를 막기 위한 여러 가지 모니터링과 홍보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17일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 법무부 업무보고와 18일 열릴 조희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특검 공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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