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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 모바일D램 세계 1·2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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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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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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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모바일D램 비수기 업계 매출 감소…2Q 매출 증가 전망

삼성·SK하이닉스 모바일D램 세계 1·2위 수성
지난해 4분기 모바일D램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한국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업계 1, 2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모바일 D램 매출액은 총 22억7400만달러로 전체 시장의 74.8%를 차지했다.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9.4% 감소, 점유율은 1.5%포인트 감소했지만 업계 1, 2위 자리를 나란히 수성했다.

삼성전자 (79,600원 상승500 -0.6%)는 지난해 4분기에 모바일 D램으로 14억8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48.9%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2.1% 감소하고 점유율은 2.4%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 (117,500원 상승1000 -0.8%)는 모바일 D램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7억8800만달러로 시장점유율이 25.9%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4.2%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0.9%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시장점유율은 2012년 1분기 이후 분기별로는 최고 기록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중국 우시공장 화재가 모바일 D램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시공장은 PC용 D램을 주로 생산하고 있어서다.

삼성·SK하이닉스 모바일D램 세계 1·2위 수성
3위인 마이크론그룹의 모바일D램 매출은 전분기 대비 4.1% 감소한 6억9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23%로 전분기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마이크론은 엘피다 인수 후 MCP와 eMCP 개발 등 모바일D램 분야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이어 난야와 윈본드는 각각 4200만달러와 2500만달러의 매출로 4, 5위를 기록했다. 이들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1.4%, 0.8%로 집계됐다.

D램익스체인지는 올 2분기에 모바일D램 매출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모바일 신제품이 공개된 이후 모바일 D램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당분간 모바일D램에서 한국업체들의 선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S5' 출시가 본격화되는 올 1·2분기에 모바일 D램에서 보다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D램 매출에서 모바일D램 비중을(현재 30%) 올해 40%까지 늘려가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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