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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야 '가수'야..배우 OST 참여 '음원판매' 이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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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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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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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별그대' OST 음원차트 올킬..해외 프로모션 활용 등 기대효과 커

"배우가 이렇게 노래를 잘해도 돼?"

드라마 주인공이 직접 참여한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가수와 달리 배우의 OST 참여는 드라마 감정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다. 특히 배우 및 소속사 입장에선 음원판매를 넘어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20일 엔터업계에 따르면 키이스트 (16,550원 상승350 -2.1%) 소속배우 김수현이 참여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OST '너의 집 앞'이 공개와 동시에 10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현재 18회까지 방영된 별그대는 종영 3회를 앞두고 공중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 방영된 18회분부터 극중 배경음악으로 활용된 '너의 집 앞'은 당일 음원이 공개되면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너의 집 앞'이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이에 따른 음원 수익도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현의 OST 참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1년 1월 방영된 '드림하이 시즌1'에서도 OST에 참여해 'Dreaming'을 불렀으며 2012년 1월에 방영된 '해를 품은 달' OST에도 참여한 남다른 가창력을 선보인바 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배우로서 다양한 장기를 갖고 있다는 것은 확실한 차별화 요인"이라며 "김수현의 음악적 재능이 남다른 만큼 해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는 데 있어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야 '가수'야..배우 OST 참여 '음원판매' 이상 효과


업계는 배우들의 OST 참여가 음원 수익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있어 레퍼토리가 다양해짐에 따라 배우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는 것.

실제 배우 현빈의 경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백지영이 부른 '그 남자'를 직접 불러 국내외 여심을 자극했으며, 이민호 역시 최근 종영한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OST 참여해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드라마 주인공의 OST 참여가 최근 현상은 아니지만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며 "굳이 가수로 데뷔하지 않아도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마케팅 요인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 김성호
    김성호 shkim03@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중견중소기업부 김성호 기자입니다. 오랫동안 증권부 기자로 활동하다 중견중소기업부에서 기업과의 스킨쉽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타 매체 중기부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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