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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단 금강산으로 출발…2명은 구급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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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공동취재단=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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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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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단, 오후 1시쯤 도착 예정…3시 단체상봉

20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리는 금강산으로 출발하기 위해 남측 상봉단이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최정호(91) 할머니를 버스까지 배웅하고 있다./사진=속초사진공동취재단
20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리는 금강산으로 출발하기 위해 남측 상봉단이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최정호(91) 할머니를 버스까지 배웅하고 있다./사진=속초사진공동취재단
20일부터 시작되는 박근혜정부 첫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해 우리측 상봉단이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3년4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행사를 위해 지난 19일 사전집결지인 강원도 속초에 모인 상봉단은 이날 오전 8시20분 준비된 차량 5대에 나눠 타고 속초를 출발했다. 우리측 상봉단 82명과 동반가족 58명은 이날 오후 1시쯤 상봉장소인 금강산에 도착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김섬겸 할아버지(91)와 홍신자 할머니(83)는 구급차를 타고 북측으로 향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김 할아버지께 물어봤더니 돌아가시더라도 금강산에서 돌아가시겠다면서 의지가 워낙 강하셨다"며 "일단 구급차를 타고 금강산으로 가시기로 했다. 다만 상봉 일정 전체를 소화하실 지는 건강상태를 계속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 역시 남측 상봉단을 배웅하기 위해 나왔다. 류 장관은 상봉단 중 최고령자인 김성윤 할머니(96)께 "어제 잘 주무셨습니까"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김 할머니는 "마음 푹 놓고 잤다"고 답했다. 류 장관은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작은 것입니다"라고 화답했다.

류 장관은 다리가 불편한 최정호 할머니(91)의 휠체어를 직접 끌어준 뒤 버스에 탑승하는 최 할머니를 직접 부축해주기도 했다. 최 할머니가 눈물을 보이자 류 장관은 "이제부터 시작인데 벌써 우시면 어떡합니까. 가서 더 우실텐데…"라며 위로를 건넸다.

류 장관은 이어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에게 몸이 불편한 고령자들을 차량 앞자리에 배치하는 등 의료진에게 각별히 신경을 쓰라고 지시했다.

상봉단은 2박 3일간 금강산에서 △단체상봉 4차례 △개별상봉 1차례 △가족단위 상봉 1차례 등 총 6차례, 11시간의 상봉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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