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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청계광장서 "내란음모 조작"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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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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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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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통진당 등 당 지도부 나서 "박근혜 정권 퇴진" 외쳐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내란음모조작 정치재판 규탄, 민주파괴 박근혜 독재 퇴진을 위한 비상당원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내란음모조작 정치재판 규탄, 민주파괴 박근혜 독재 퇴진을 위한 비상당원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통합진보당(통진당)이 박근혜 정부 퇴진을 요구하고 사법부를 규탄했다.

통진당은 23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내란음모조작 정치재판 규탄, 민주파괴 박근혜 독재 퇴진을 위한 비상당원결의대회'를 열고 내란음모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이석기 의원 재판과 관련 박근혜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날 이정희 통진당 대표는 "자주, 민주, 통일을 외치는 진보당을 위헌정당으로 규정하고 위협하는 공포정치가 부활했다"며 "통진당은 박근혜 정권의 민주주의 위협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이 의원과 함께 내란음모 혐의로 기소돼 7년형을 선고받은 김근래 경기도부위원장의 부인 한영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씨는 이번 판결에 대해 사법부와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밖에 양성윤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오병윤 진보당 원내대표 등이 연설에서 박근혜정부 퇴진과 국민총파업 참여를 호소하는 연설을 이어갔다.

앞서 오후 2시에는 서울역 앞 내란음모조작과 정치재판을 규탄하는 행진시위가 열렸다. 이날 행진은 통진당 지도부를 선두로 청계광장까지 약 한 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오후 2시부터 3시간 가까이 이어진 집회에는 1500여명의 당 지도부와 당원, 시민들이 참여했고 약 4500여명의 경찰병력이 투입됐다. 집회는 별 다른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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