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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융·복합의 '좋은 예'···기업銀 '보험 품은 정기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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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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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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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판매 중인 '보험 품은 정기 예금'은 지난해 8월 출시돼 지난 21일까지 1139억원(842건)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고액 자산가 고객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사진=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판매 중인 '보험 품은 정기 예금'은 지난해 8월 출시돼 지난 21일까지 1139억원(842건)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고액 자산가 고객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사진=기업은행 제공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소매 금융 분야에서 제시한 새로운 전략은 '융·복합 상품'이다. 금융의 다양한 분야 상품을 접목해 고객의 수요에 세밀하게 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판매해 소매 금융 분야에서 경쟁사에 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겠다는 구상이다.

권 행장의 전략에 들어맞는 융·복합 상품이 현재 기업은행이 판매 중인 '보험 품은 정기 예금'이다. 24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보험 품은 정기예금은 지난해 8월 출시돼 지난 21일까지 1139억원(842건)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고액 자산가 고객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보험 품은 정기예금의 경쟁력은 저금리 기조와 저금리 기조와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강화 등으로 고액자산가들 '재테크'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절세와 수익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5년 만기 정기예금'과 '5년 납 10년 만기 저축보험'으로 구성돼 있다. 가입시 목돈을 정기예금에 예치하면 5년간 매달 원금과 이자가 보험으로 자동 이체된다. 지난 2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 상품의 비과세 요건이 강화돼, 5년 납입 10년 만기의 월 적립식 보험은 금액과 관계없이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점에 착안하고 있다.

보험으로 이체되기 전까지는 은행권 평균 예금금리보다 높은 연 2.97%(24일 기준)를 적용받고, 이체 후에는 원금에 이자를 더해 보험의 공시이율을 적용받아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만기에 한꺼번에 이자가 집중되지 않고 매달 분산 지급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금액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총 가입기간인 10년 후에는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어 절세 계획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올해 보험 품은 정기예금과 같은 융·복합 상품을 바탕으로 소매 금융 분야의 개인 고객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권 행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융·복합 상품을 활용해 개인 고객을 평생 고객화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상품군을 구상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다양한 신상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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