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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 세계1위 신제품으로 장비시장에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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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흥(경기도)=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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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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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모닝 CEO]문홍기 대표

[편집자주] 꿈을 향해 도전하는 스몰캡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회사도 소개받고 비전도 공유하는 인(人)터뷰를 시작합니다. 회사의 내용과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경기도 기흥의 넥스턴 본사 공장전경
경기도 기흥의 넥스턴 본사 공장전경
최근 증권사 스몰캡 애널리스트들이 꼽는 투자 유망종목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 제조업체가 있다. 주축이동형 CNC자동선반 생산업체 중 유일한 상장사인 넥스턴 (7,100원 상승210 -2.9%)이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올 들어 1월부터 전날까지 넥스턴 주식 9만6000여주를 순매수했다.

현재 넥스턴 (7,100원 상승210 -2.9%)의 시가총액은 400억원 가량. 기관투자자들이 시총 1000억원 미만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조심스러워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기업탐방도 잇따르고 있다. 이달 12일 경기도 기흥 본사에서 열렸던 신제품 출시 기념회에는 넥스턴과 거래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증권업계 종사자들도 다수 얼굴을 내비쳤다.

넥스턴에 대한 이같은 관심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기 드물게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성장성까지 더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

문홍기 넥스턴 대표이사
문홍기 넥스턴 대표이사
신제품 출시회에서 만난 문홍기 넥스턴 대표는 올해를 '제2의 창업기'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1000억원까지 (주가 상승이)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가가 현재보다 최소 2배는 오를 것이라는 얘기다.

넥스턴은 2012년에 213억원의 매출액에 2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155억원의 매출액에 19억원의 순익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14%를 나타냈고 순이익률도 12%가 넘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일단 400억원으로 잡았는데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는 게 문 대표의 설명이다. 최근 국내에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매출이 얼마나 늘어날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넥스턴이 만드는 주축이동형 CNC자동선반은 24시간 무인자동화가 가능한 공장자동화의 핵심기계로 모든 제조업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일종의 3D 프린터처럼 원재료를 축에 물려 넣으면 이 축이 좌우로 움직이며 깎여져 원하는 형태의 제품을 만드는데 미크론(1mm의 1/1000) 단위의 가공이 가능할 정도로 세밀하다.

명품 손목시계에 다수 들어가는 초소형 볼트와 너트를 비롯해 자동차와 의료기기, 전자통신 등에 사용되는 모든 정밀부품을 CNC자동선반으로 만들 수 있다. 넥스턴은 이미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기업 수준이 이번 신제품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문 대표는 "CNC선반에는 원재료를 깎을 수 있는 공구를 부착해야 한다"며 "경쟁사는 보통 25개가 한계인데 우리 제품은 38개까지 부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장비에서 2가지 공정을 함께 돌릴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며 "이는 일본이나 유럽의 경쟁사들도 해내지 못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선반 한 쪽에선 반도체 장비에 들어갈 볼트를 만들고 다른 한쪽에선 너트를 만드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른 장비로는 두 제품을 각각 따로 만들어야 해 공정시간과 비용이 2배로 든다.

대형 원재료 가공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경쟁사 제품은 38mm 구경의 원재료를 가공하는 게 한계인데 넥스턴은 67mm까지 가능하다.

문 대표는 "이런 장비를 내놓은 곳은 세계에서 넥스턴밖에 없어 전세계 시장을 크게 뒤흔들 수 있을 것"이라며 "제품을 지난해 말 해외에서 열린 장비 박람회에 선보였더니 현장에서 곧바로 팔려 나갔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장한 후 증자를 했거나 BW(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발행했으면 자본금이나 시가총액이 지금보다 커졌겠지만 지금까지 한 길만 바라보고 열심히 회사를 키우는데만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그간 쌓인 이익을 토대로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한편 인수합병(M&A)처럼 영업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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