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英매체 선정 'U21 유럽 최고의 선수' 7위!

레버쿠젠의 왼쪽 측면 공격을 맡고 있는 손흥민 /사진 AFP=news1

'슈퍼탤런트'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13/14시즌 21세 이하 유럽 최고의 선수' 7위에 올랐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파나틱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13/14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21세 이하 유럽리그 소속 10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파나틱스는 영국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평균평점을 기준으로 이번 순위를 책정했다.


공개된 결과에서 손흥민은 평균평점 7.46을 받으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나틱스는 "한국의 공격수 손흥민은 레버쿠젠 왼쪽 측면 공격수다.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는 플레이를 즐겨한다. 올 시즌 그는 8골 2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위는 평균평점 7.71을 기록한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가 차지했다. 유벤투스의 중앙 미드필더인 포그바는 올 시즌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리그 단독 선두를 이끌고 있다.

파나틱스는 "어떻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런 값진 선수를 내보냈을까? 포그바는 매우 뛰어난 미드필더이며 유벤투스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영리한 플레이는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며 극찬했다.


샬케04의 율리안 드락슬러는 평균평점 7.66으로 2위를 차지했다. 드락슬러는 현재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스날은 올 여름 드락슬러 영입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는 3위를 기록했다. 다비드 알라바(뮌헨)와 이스코(레알 마드리드)는 그 뒤를 이으며 톱5를 구성했다. 리버풀의 필리페 쿠티뉴와 라힘 스털링은 각각 8위와 10위에 올랐다.


◎ 파나틱스 선정 13/14시즌 21세 이하 TOP 10

1. 폴 포그바 (유벤투스)

2. 율리안 드락슬러 (샬케04)

3. 마리오 괴체 (바이에른 뮌헨)

4. 다비드 알라바 (바이에른 뮌헨)

5.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

6. 라이빈 쿠르자와 (AS 모나코)

7. 손흥민 (레버쿠젠)

8. 필리페 쿠티뉴 (리버풀)

9. 하피냐 (셀타 비고)

10. 라힘 스털링 (리버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