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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로 무너졌던 50대男, 다시 일어선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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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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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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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베이비부머 훈련 및 경력단절여성 훈련' 교육생 모집

#20여 년간 군생활을 하고 특전사 소령으로 예편한 서석두씨(59). 서씨는 생업을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IMF 사태로 사업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서씨는 택시기사, 심부름센터 등 안 해본 일이 없었다. 그는 2010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도배과정을 수료했다. 기술이 없으면 어떤 일도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수료한 과정이다. 서씨는 3개월간의 도배교육을 받은 후 자격증을 취득하고 치열한 삶의 현장에 뛰어들었다. 기술에 경력이 쌓이다 보니 창업의 기회가 생겼다. 현재 월 평균 2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유지하고 있는 서씨는 "치열한 경쟁에서 다시 뛰어들어 이렇게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은 기술에 있다"며 " 평생 직업을 가졌다는 것에 큰 만족을 느낀다"고 말했다.

폴리텍대학은 다음달 3일부터 '2014년도 베이비부머 훈련 및 경력단절여성 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훈련은 만 45세 이상 만 62세 이하의 실업자, 전직예정자,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이다. 2012년 333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규모를 전년대비 300% 확대, 10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수료생 중 46.8%가 취업에 성공했다. 계열별 취업률은 기계계열 (57.9%)이 가장 높았다. 서비스계열(47.6%), 산업설비계열(46.6%)이 그 뒤를 이었다.

경력단절여성 훈련은 임신·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 경험이 없는 여성 대상의 훈련과정이다.

지난해 전국 17개 캠퍼스에서 여성들이 비교적 쉽게 습득할 수 있는 38개 직종 훈련이 개설됐다. 총 646명이 과정을 이수해 이들 중 47.3%가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계열별 취업률은 전자계열이 62.3%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계열(59.9%), 설비계열(45%)이 뒤를 이었다.

폴리텍대학은 베이비부머의 썰물 은퇴에 따라 재취업교육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올해에는 전년대비 300명 늘어난 1300여명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산업 인력수요를 바탕으로 전기, 보일러설비, 기계, 건축인테리어 등 취업이나 창업이 용이한 과정을 집중 개설할 예정이다.

더불어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와 연계, 생애재설계교육(제2의 인생설계, 건강관리법 등)과 취업역량강화교육(이력서 작성법, 면접스킬 등)도 함께 실시한다.

경력단절여성 훈련은 전국 34개 캠퍼스에서 1000여명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산업의 여성 구인수요와 지난해 취업률이 높았던 직종을 반영해 품질검사 및 조립, 기술행정, 서비스분야의 과정을 확대 개설하게 된다.

훈련은 2∼5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소요비용전액을 정부가 지원한다. 실업자인 경우 최대 20만원 상당의 수당도 지급된다.

훈련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를 직접 방문하거나 입시 홈페이지(//ipsi.kopo.ac.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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