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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1만2000가구 창호교체등으로 연 4.3억 에너지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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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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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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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화사업 시설개선 공사 전·후. / 사진제공 = 서울시
에너지효율화사업 시설개선 공사 전·후. /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시내 1만2000여가구가 창호 교체 등을 통해 연간 4억3000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래된 주택의 창호, 외벽 등 단열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에너지효율화사업(BRP)'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2784가구가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 인해 연간 4억3000만원 가량을 절약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에너지절감량 506TOE(Tonnage of Oil Equivalent)를 도시가스요금(1TOE당 85만5000원)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시는 주택 에너지 효율화(BRP) 사업을 원하는 시민에게 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 공사비의 80% 범위 내에서 1.75%의 저금리로(8년 분할상환방식) 융자를 지원한 결과 신청건수는 지난해 1164건으로 전년(199건)보다 6배, 지원금액은 74억원으로 전년(6.4억원)보다 1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까지 사업참여 주택을 1만가구로 목표했으나 2만가구로 목표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시내 주택 절반가량이 에너지효율화 사업대상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내 주택 240만 가구 중(2010년 기준) 20년 이상 된 주택이 111만 가구로 46%에 달하며 40년 이상인 주택도 전체 가구의 13%를 차지한다.

 시 관계자는 "가장 열손실이 큰 창호를 이중창호로 교체하는 것만으로 열손실을 12%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실제로 오래된 주택의 경우 '창호>출입구>벽체>천장,바닥' 순으로 열 손실 발생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시민이 집 근처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인테리어시공 표준가이드 라인을 만들었다. 시와 한국주거복지협회가 인테리어 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인증마크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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