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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FTA 체결국 교역비중 36%, 3년만에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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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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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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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FTA도 조만간 발효, 교역량 더 늘 것…"FTA가 수출입 증가에 기여"

자료=관세청 제공.
자료=관세청 제공.
지난해 우니라라 수출입 기업들이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국과 한 교역량이 전체 수출입의 3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는 1.2%p 늘어난 결과다.

관세청은 25일 '2013년도 FTA 체결국과의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교역비중이 36%로 미국 및 EU(유럽연합) 등과의 FTA 발효로 3년 만에 약 2.5배(11.3%p) 증가했다고 밝혔다.

호주, 콜롬비아 등과의 FTA도 조만간 발효될 것으로 예상돼 FTA 체결국과의 교역량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해 FTA 미체결국과의 수출입량은 전년대비 0.5% 감소했지만 FTA 체결국과는 2.9%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수출은 미체결국이 1.3% 체결국이 3.5% 각각 증가했고 수입은 미체결국이 2.2% 감소, 체결국은 2.2% 늘었다.

특히, FTA 체결국과의 수출입 중 혜택품목군의 수출입(수출 7.8%, 수입 5.3%)이 FTA 비혜택품목군(수출 1.0%, 수입 –2.1%)보다 크게 늘어 FTA가 수출입 증가에 기여했다는 것이 관세청의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미국(6.0%), 아세안(3.6%), EFTA(63.3%) 등과의 수출이 증가했고 인도(-4.5%), EU(-1.1%), 칠레(-0.3%), 페루(-2.2%) 등과의 수출은 줄었다.

수입은 EU(11.6%), 아세안(2.6%), 페루(21%) 등은 증가했고 인도(-10.7%), 미국(-4.2%), ETFA(-16.9%)는 감소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FTA활용률은 66.9%로 전년대비 4.9%p 늘었다. FTA활용률은 특혜관세 혜택이 가능한 품목의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한 비율을 말한다.

국가별로는 EU가 80.8%로 가장 높았고 미국도 76.1%로 높은 활용률을 보였다. 반면, 아세안(38.7%), 인도(42.9%) 등 아시아 국가는 상대적으로 활용률이 낮았다.

관세청은 "FTA 활용 인프라를 확충해 우리 기업의 FTA 활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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