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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러시아서 평생 산다? 와전…평창 출전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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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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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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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 파크 메달 프라자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m 시상식에서 손을 치켜든 안현수(빅토르 안)/ 사진=뉴스1 이동원 기자
지난 23일(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 파크 메달 프라자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m 시상식에서 손을 치켜든 안현수(빅토르 안)/ 사진=뉴스1 이동원 기자
러시아로 귀화한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9·귀화명 빅토르 안)가 귀화 당시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의 문제와 향후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현수는 지난 24일 밤(한국시간) JTBC와 러시아 소치 올림픽 파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귀화 당시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의 문제와 아버지 안기원씨가 거론한 빙상연맹 부회장 문제에 대해 "윗분들 때문에 선수들도 많이 불편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현수는 귀화 당시 국가대표 선발 방식에 대해 "쇼트트랙이라는 운동이 선수들과의 '오픈 레이스'(여러 명이 출발해 몸싸움을 벌이는 방식)가 중요한데 그 당시에는 선발전을 '타임 레이스'(시간 측정 방식)로 치러 문제가 거론됐다"며 "누구에게 불리하고 누구에게 유리한 건 선수들에게 달린 것이다. 타임 레이스는 (부상 후)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안현수는 또 아버지 안기원씨가 거론한 빙상연맹 부회장 문제에 대해서는 "파벌이 있을 때에는 윗분들 때문에 선수들도 많이 불편했다. (2006 토리노) 올림픽 끝나고 선수들과 가족처럼 지냈다"며 "누구를 지목해서 미워하거나 하는 부분도 힘들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러시아에서는) 나중에 다른 선수들을 많이 가르쳐주면 좋겠다고 했다"며 "일단은 내년 세계선수권 대회 이후 향후 계획을 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2018 평창올림픽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경쟁력이 있어야 나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평창올림픽까지) 4년은 너무 기니까 1년, 1년 준비하다 보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안현수는 러시아에서 평생 살 것이라는 일부 러시아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올림픽 이후 한국으로 갈 것이냐 러시아에서 활동할 것이냐 이런 부분으로 해석해 대답한 것"이라며 "선수로서 아직 길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아직은 러시아에 생활해야 한다는 말인데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 대한 감정을 묻는 질문에는 "평생 한국 안 갈 것처럼 기사 난 게 안타까웠다"며 "러시아 온 지 2년 반이고, 한국에 산 건 20년이 넘었다. 당연히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선수로서 좋은 기억이 있어 (그런 보도에 대해) 더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현수는 "응원해주시면서 봐주신 분들이 많아 기쁜 마음이 크다"며 "힘든 시간들을 다 잊을 수 있을 만큼 행복한 기억들을 가지고 선수생활 마칠 때까지 편하게 즐기면서 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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