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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창조경제로 세계시장 선도·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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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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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혁신 위해 선도적 미래대비 투자 등 중요"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창조경제를 통해 신기술, 신산업, 신시장을 개발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개척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관련 담화를 통해 "우린 7년째 1인당 국민소득 2만불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이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선 새로운 발상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고, 난 그것을 창조경제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온라인 창조경제타운과 내년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설치될 오프라인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시키고 지역 주도의 창조경제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하도록 정부와 민간, 중앙과 지방정부의 역량을 총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벤처·창업기업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창업, 성장, 회수 그리고 재도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원은 강화하고 규제는 혁파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은행'을 설립해 대기업 등이 보유한 비(非)활용 기술을 창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도 폐지할 것"이리고 약속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청년창업과 엔젤투자펀드를 7600억원까지 추가 확충하고, 글로벌 벤처투자회사와 공동으로 국내창업기업에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요즈마 펀드도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포함해 창업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향후 3년간 4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 문화컨텐츠 등은 우리가 강점을 지닌 분야다. 이를 제조업 등 타 산업과 잘 접목한다면 제조업의 혁신은 물론 사물인터넷(IoE),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새로운 융합산업이 창출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를 향후 3년간 120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이루기 위해 '창조경제'와 함께 '미래대비 투자'와 '해외진출 촉진'도 핵심과제로 추진해 갈 것"이라며 "창조경제의 기반이 되는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2017년까지 R&D(연구·개발) 투자를 GDP(국내총생산)의 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세계 최상위 1% 과학자 300명을 유치하고 해외 우수 신진연구자의 국내성장을 지원하는 '코리아 리서치 펠로십(Korea Research Fellowship)' 제도를 신설해 대학의 연구역량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지적재산권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소득에 조세를 감면하는 제도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박 대통령은 "지금보다 100배 빠른 기가인터넷, 5세대 이동통신 등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투자가 제 때 이뤄지도록 해 인터넷 기반 융합산업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기후·환경·에너지 등 범세계적인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청정화력과 친환경자동차, 탄소 포집·저장(CCS) 등에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해 민간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소각장, 매립지 등 기피시설을 '친(親)환경 에너지 타운'으로 조성하는 시범사업도 금년부터 시작해서 점차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해외로 진출해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한·중FTA(자유무역협정)는 물론 영연방 3국과 인도네시아·베트남 등과의 FTA도 조기에 마무리해 2017년까지 우리 FTA 시장규모를 전 세계 GDP 대비 70% 이상으로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매년 7~8%씩 늘고 있는 해외 건설·플랜트 시장 진출 확대도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100억불 규모의 외화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2017년까지 수출금융기관의 자본금과 출연금 2조3000억원을 확충해 수출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 대외경제협력기금 등 원조자금과 연계한 지원체제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많은 한류콘텐츠가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우리 콘텐츠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방증한다"며 "우리 콘텐츠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수출금융과 현지 마케팅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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