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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워크아웃 추진…"중장기 생존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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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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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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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투자유치 통해 경영정상화 실현할것"

팬택은 중장기적 생존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금융기관과 협의 아래 워크아웃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팬택 관계자는 "이번 워크아웃 추진은 팬택과 주요 채권금융기관이 강구한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채권금융기관과 기업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3월 초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하고 4월까지 회계법인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실사 결과에 따라 5월에 경영정상화 계획을 확정한다.

팬택은 2006년 12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5년 만인 2011년 12월 졸업했지만 계속되는 적자와 부채, 불어나는 이자비용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창업주 박병엽 전 부회장이 지난 9월 경영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고 전 직원의 3분의1인 800명에 대해 6개월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섰지만 경영정상화까지는 역부족이었다.

팬택은 이번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주요 채권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팬택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력, 상품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강화, 신기술 R&D 역량제고에 필요한 외부투자 유치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워크아웃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올 들어 지난 1월 손익분기점을 넘어 흑자를 달성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워크아웃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인 생존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외부투자유치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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