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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통일 대박' 첫 단추로 통일준비委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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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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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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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 대박론'을 밝혀 무관심했던 통일 담론에 불을 지폈던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에는 '통일준비위원회' 카드를 꺼냈다. 25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을 통해서다.

당초 담화문은 3개년 계획 관련 내용으로만 채워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말미에 이 같은 구상이 포함됐다. '대박론'으로 일단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왜 통일은 대박인지, 어떻게 대박으로 만들 것인지, 정부는 이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한 답을 내놓기 위한 것으로 사실상 통일 준비를 위한 첫 단추를 꾄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25일 밝힌 담화문에서 "내년이면 한반도가 분단된 지 70년이 되는데 너무 오랜 시간 우리는 분단의 아픔과 고통을 안고 살아 왔다"며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서 보셨듯이 분단의 비극이 사랑하는 가족과의 천륜을 끊고, 만난 후에 또 다시 헤어져야 하는 뼈저린 아픔과 고통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여는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고, 우리보다 먼저 통일을 이룬 독일도 오래전부터 하나씩 준비해 나가서 성공적인 통일시대를 열었다"며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반드시 한반도의 통일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체계적이고 건설적인 통일의 방향을 모색해나가고자 한다"며 "이곳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준비하고 남북 간의 대화와 민간교류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준비위에는 외교안보는 물론 경제·사회·문화 등의 민간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이 참여, 통일 논의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이를 통해 "통일 한반도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 간, 세대 간의 통합을 이루어 새로운 시대의 대통합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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