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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세종로 '보행전용거리' 숭례문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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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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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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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까지 시범운영 후 하반기 추진..1박2일-월드컵 연계 운영도 검토

MT단독서울시가 올 하반기 광화문 삼거리에서 숭례문까지를 '차(車) 없는 거리'로 만든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기간과 연계한 야간시간과 연휴를 활용한 '1박2일' 운영도 추진키로 했다.

2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보행전용거리 중심의 보행문화 확산을 위해 '세종로 보행전용거리'를 서울광장을 거쳐 올 하반기 숭례문까지 확대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세종로 보행전용거리는 차에 빼앗긴 도로를 보행자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2012년 9월 23일부터 시행됐다. 광화문 삼거리∼세종로 사거리 55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장터와 문화 공연을 열게 했다. 보행전용거리는 혹서기(7∼8월)와 혹한기(12∼2월)를 제외하고 매월 열렸는데 지금까지 모두 9차례 운영됐다.

시는 우선 올 상반기 광화문 삼거리에서 서울광장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 숭례문까지 보행자들이 차량에 방해받지 않고 걸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광화문광장 서측도로에서만 진행하고 있는 보행전용거리를 동측도로(대사관 앞 도로)까지 확대·추진할 방침이다.

보행전용거리 중심의 보행문화 확산 개념도./도표제공=서울시
보행전용거리 중심의 보행문화 확산 개념도./도표제공=서울시
보행거리 공간 확대와 함께 운영시간 다양화도 시도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기간(6월 13일~7월 14일) 동안 시민들이 편하게 한국 축구팀을 응원할 수 있도록 야간시간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연휴를 활용해 1박 2일 동안 보행거리를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이처럼 세종로 보행전용거리를 확대키로 한 것은 시민들의 보행전용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시가 지난해 6월 세종로 보행거리를 찾은 시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보행거리 확대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이 95.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상인 80명 중 85%도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행사가 있어 매출에 도움이 된다'(54.4%)는 답이 가장 많았다.

시 관계자는 "역사·문화적인 상징성을 지닌 세종대로와 광화문 광장에서의 정기적 문화행사를 통해 사람 중심 보행문화의 철학과 비전의 기반 조성할 계획"이라며 "주변 명소와 연계해 시민 여가활동과 도심 보행문화 확산의 거점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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