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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전거안전' 화물차·버스 경보장치 의무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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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니바이크 박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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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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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측면회전 사고의 예/이미지=프로벨로슈바이츠
교차로 측면회전 사고의 예/이미지=프로벨로슈바이츠
자전거 이용자들의 교차로 우회전 측면회전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독일이 화물차와 버스 등 대형차량에 전자경보장치 장착 의무화를 추진할 태세다.

기독교민주당 소속 카테리나 라이헤 연방교통부 정무차관은 최근 한 교통정책 세미나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도로교통법(StVo)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자경보장치는 운전자가 차량 측면의 자전거 이용자나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차량과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울 경우 양쪽 교통당사자에게 경고음을 전달한다.

라이헤 정무차관의 입법 취지는 대형차량이 교차로 우회전 시 사각지대에 놓인 자전거 이용자를 간과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서 비롯한다.

지난달 17일 베를린에서 한 여성(59)이 같은 유형의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2012년 관련사고 650여건 중 30명이 사망했다는 독일 연방 자료 또한 측면회전 사고의 심각성을 경고한 바 있다.

라이헤 정무차관은 "이러한 수치는 대형차량이 우회하는 교차로가 곧 '죽음의 사각지대'임을 방증한 것"이라면서 "경보장치 장착과 함께 차량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주행 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전거 이용자의 지혜가 필요하다. 선행할 자동차와의 차간 거리를 가급적 넉넉히 유지해야 하며, 전방 상황을 주시하면서 차량의 오른쪽 측면 뒤편에서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관련기사]①자동차 사각지대 피해야 측면회전 사고 예방
②런던, 자전거안전 위해 화물차 안전기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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