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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측 변호인 "상고 포기 환영..가족간 화해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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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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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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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윤 대표변호사 "가족간 문제는 가족차원에서 갈등치유하는 것 있지 않겠나"

삼성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사진 왼쪽)과 삼남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삼성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사진 왼쪽)과 삼남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고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동생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주식인도 청구소송과 관련해 상고를 포기한데 대해 이 회장 측 변호인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건희 회장의 대표 변호인인 윤재윤 변호사는 26일 상고포기 소식을 접한 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이 회장 측의 입장을 정리 중이다"며 "기본적으로는 가족 간의 문제로 대법원까지 가지 않고, 상고포기 결정이 나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가족간 진정한 화해 문제와 관련해선 "아마 가족 문제는 가족차원에서 진정한 화해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가족 차원에서 여러 가지 의미 있는 갈등을 치유하는 게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맹희씨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상고 포기 이유와 관련 "주위의 만류도 있고, 소송을 이어나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족간 관계라고 생각해 상고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고법 민사14부(윤준 부장판사)는 지난 6일 이 전 회장과 이 회장의 상속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처럼 이건희 회장 손을 들어줬다.

이 전 회장은 이 회장에게 삼성생명 주식 425만 9000여주, 삼성전자 주식 33만 7000여주, 이익 배당금 513억원 등 총 9400억원 규모의 상속 재산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걸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써 삼성 창업주 장남과 삼남간의 743일 동안 벌어진 천문학적 규모의 상속소송은 이건희 회장의 완승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 오동희
    오동희 hunter@mt.co.kr

    '기자의 생명은 현장에 있다' 머니투데이 산업1부 선임기자(부국장)입니다. 추천도서 John Rawls의 'A Theory of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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