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빈, 해피프렌즈 봉사단과 대만 봉사활동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키이스트 (5,830원 ▲10 +0.17%)는 소속 배우인 박지빈이 지난 23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과 대만으로 4박 5일간 봉사활동을 떠났다고 26일 밝혔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박지빈은 20명의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과 함께 대만 푸리(Puli) 지역에서 제초작업, 상추심기 등 농촌 일손 돕기, 현지 가정 주거 환경 개선 및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박지빈은 2011년 월드비전과 함께 스리랑카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이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해 4월 중, 고등, 대학생으로 이뤄진 청소년 봉사단 월드비전 해피프렌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지빈은 푸리 지역에서 할아버지 홀로 6살과 7살의 남자아이를 돌보고 있는 조손 가정을 방문해 집안 대청소 및 리모델링 활동을 진행했다. 또 대만 월드비전에서 운영 중인 산간지역 부족민들의 교육을 위한 청소년 센터를 방문해 현지 부족 어린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대만 노래를 배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이 진행 중인 대만 난터우현 푸리 지역은 수도인 타이페이에서 버스로 4시간이 걸리는 농촌마을로 총 8만의 인구가 살고 있다.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의료혜택이나 가계소득을 위한 경제활동의 기회가 마땅치 않다.

박지빈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대만 봉사활동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어린이답게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대만 아이들과 지역 커뮤니티가 즐거워했다” 며 “해가 거듭될수록 전 세계에 더 많은 나눔의 행복을 전하는 행복 메신저 해피프렌즈 친구들과 박지빈 홍보대사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지빈, 해피프렌즈 봉사단과 대만 봉사활동

박지빈, 2013년부터 월드비전 해피프렌즈 홍보대사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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