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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신당 창당 과정 확인 후 거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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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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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결정 과정 어처구니 없다…대가 치를 것"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안철수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원장과 윤여준 의장(왼쪽).  2014.3.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안철수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원장과 윤여준 의장(왼쪽). 2014.3.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민주당과의 통합 신당 추진에 따른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내부 구성원 이탈 조짐이 확산되고 있다.

윤여준 새정치연합 창준위 의장은 4일 통합 신당 창당 과정을 지켜본 뒤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의장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앞으로 신당 창당 과정과 민주당의 혁신 의지에 대한 진정성을 보고 내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신당 창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채 과정을 지켜본 뒤 최종적으로 신당 합류를 결정하겠다는 유보적 태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상 창당 과정이 윤 의장 자신의 기준에 옳다고 판단되지 않을 경우 안 의원을 떠날 수 있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 의장은 "민주당이 새정치연합과 한 약속을 믿을 수 있는 것인지, 혁신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여부는 창당 과정에서 민주당의 태도를 보고 알 수 있을 것"이라며 "3월말까지 창당을 한다고 하니 한 달 정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통합 신당 창당 합의를 뒤늦게 알게된 것과 관련해서는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했으며 "성급하게 결정된 창당 합의이니 만큼 대가도 따를 것"이라고 일침했다.

윤 의장은 또 "민주당이 새정치를 한다면서 도덕적 흠이 있는 인물을 준비단장으로 내세웠다"고 비판했다.

이는 민주당의 신당추진단장인 설훈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윤 의장은 과거 설 의원과 악연이 있다.

이른바 '최규선게이트'로 설 의원은 2002년 4월 "최규선씨가 윤여준 한나라당 의원을 통해 이회창 전 총재에게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주장을 제기했고 결국 설 의원은 허위·비방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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