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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사망자 휴대폰 암호해제… 촬영본 제출범위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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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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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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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경찰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짝' 촬영 도중 숨진 전모씨(29·여)의 휴대전화 암호 해제가 6일 저녁 끝나 현재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강경남 서귀포경찰서 수사과장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인터넷에 공개된 문자 내용이 사실인지 등을 검증할 것"이라며 "전화통화 내역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 등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매체에서는 전씨가 사망전 주고받은 SNS메시지에 '촬영이 강압적이었다''방송촬영 중 인격적인 모멸감을 느꼈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전날 전씨의 휴대전화가 암호로 잠겨 있어 사이버수사대에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내용과 SNS 등의 조사를 통해 전씨의 친구들이 주장하는 대로 전씨가 촬영과정에서 심리적인 압박이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전씨는 유서를 통해서는 "애정촌에 와있는 동안 제작진의 많은 배려 받았어요. 짝이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삶에 의욕이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 정말 미안해"라고 상반된 내용을 남긴 바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전씨가 직접 유서를 작성했는지 여부도 전씨가 직접 작성했는지 여부도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이 남긴 유서도 가족을 통해 본인의 필적이 맞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SBS 측으로부터 영상 촬영분을 넘겨받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분량이 너무 많은 관계로 7일 오후 SBS관계자들과 다시 만나 영상을 제공 받을 범위를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제공 범위는 협의를 통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하면 오늘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일주일 가까이 진행됐으며 고정 카메라와 VJ 들이 들도 촬영하는 등 전체 분량은 매우 방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주도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쯤 SBS '짝' PD로부터 출연 여성이 욕실에서 목을 매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재 제작진과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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