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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품기업 실적? "해외법인에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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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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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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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씨·인지컨트롤스 등 해외법인 성적에 희비 엇갈려

인지컨트롤스 차트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실적이 해외법인의 성적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차 부품기업의 해외법인 수익성 강화 노력이 한창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지컨트롤스 (15,550원 상승250 -1.6%), 디아이씨 (6,750원 상승90 -1.3%), 한국프랜지 (3,275원 상승110 -3.2%), 재영솔루텍 (1,140원 상승20 -1.7%) 등이 해외법인에 의해 지난해 실적이 엇갈렸다. 디아이씨는 해외법인의 적자폭이 감소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올린 반면 다른 기업은 해외법인이 저조하며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

디아이씨는 지난해 매출액이 5036억원으로 전년대비 0.2%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70억원,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27%, 41.9% 늘었다. 중국 생산법인의 적자폭이 2012년 35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10억원으로 줄었고, 미국 판매법인 역시 적자규모가 전년대비 10억원가량 준 45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해외법인 적자폭 감소가 수익성 향상에 나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차 부품기업 실적? "해외법인에 물어봐"
디아이씨의 해외법인 수익성 강화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장가항시에 있는 현지법인 대일기배유한공사는 올해부터 자동차 미션 등 부품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흑자전환을 꾀한다. 또 미국 판매법인의 경우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절감에 나서는 등 올해 손익분기점(BEP)을 맞추기 위해 노력중이다.

반면 인지컨트롤스는 계열사 인지디스플레이의 손실 반영, 인도 및 미국 법인의 적자 폭 확대 등 영향으로 지난해 수익성이 눈에 띄게 악화했다. 인지컨트롤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5462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줄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52% 감소했다. 특히 당기순손실 2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인지컨트롤스의 인도법인 인지컨트롤스인디아는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 2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또 미국법인 인지컨트롤스알라바마는 지난해 3분기 누적 1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는 미국법인에서 현지 완성차 기업으로부터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주를 받으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인도 법인의 경우 환율 대응력 강화 등으로 적자폭을 축소하기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 외에 한국프랜지, 재영솔루텍 역시 지난해 해외법인의 부진에 따라 전체실적이 역성장했다. 한국프랜지는 지난해 매출액이 9692억원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14.3% 줄었다. 재영솔루텍은 지난해 매출액이 1726억원으로 전년대비 9%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36.6% 감소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차 부품기업의 경우 인건비 절감, 거래하는 완성차의 해외 진출, 신성장동력 마련 등에 따라 해외에 많이 진출했지만 모두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건 아니다"라며 "다만 최근에는 해외 현지 법인에서 현지 완성차 및 부품 기업과 거래를 활발히 추진하고 생산량을 늘리는 등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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