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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현대카드, 스마트폰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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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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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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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전략 스마트폰 출시… 팬택 생산·현대카드 디자인 담당

팬택,현대카드 로고 / 사진제공=각사
팬택,현대카드 로고 / 사진제공=각사
팬택과 현대카드가 공동으로 스마트폰을 개발, 내년초 전략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팬택은 현대카드와 전략 스마트폰을 함께 개발해 내년 상반기에 선보이고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내용의 MOU(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루클린(Brooklyn)'이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는 기존에 출시된 스마트폰을 단순 변경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상품 브랜드 전략 및 성능, 개발의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각 사가 가진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차원의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팬택은 신개념의 스마트폰을 위해 R&D 개발과 제품 양산을 비롯해 이동통신사를 통한 판매 지원을 담당하고 현대카드는 제품 및 UI(사용자환경), GUI(그래픽사용자환경) 디자인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새로 선보일 스마트폰은 양사와 사용자 모두에게 윈윈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선택권이 넓어지고, 팬택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이자 경영정상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대카드는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들에게 '현대카드스러운 체험'을 제공하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진행되어 왔던 'IT와 자동차', 'IT와 패션'으로 구성된 협업 모델이 아닌 IT와 금융의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금융사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단순 IT 작업을 해온 경우는 많았으나 스마트폰 디자인 및 UI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양사가 보유한 디자인 경쟁력은 이번 협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일반폰(피처폰) 시절부터 감성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인 팬택은 '엔드리스 메탈링'(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세련된 디자인 제품을 선보였다.

지문인식기능, 킬 스위치 등 모바일 보안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협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카드는 카드뿐 아니라 자동차, 주방용품, 도서관 등 일상 곳곳에 감성적인 디자인을 접목시켜왔다. 특히 최근 IDEA, iF, Red Dot 등 3대 디자인 어워즈를 석권하는 등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팬택 관계자는 "기존의 스마트폰 시장이 과도한 성능경쟁과 차별화되지 않은 디자인, 가격 경쟁에 빠져 있다고 판단한다"며 "현대카드와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합리적 가격의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새로운 관점에서 현대카드가 해석한 스마트폰의 가치를 디자인과 기능에 담아낼 예정"이라며 "공장지대에서 가장 활기차고 트렌디한 장소로 변모한 뉴욕의 브루클린처럼, 이번 프로젝트가 팬택의 새로운 출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에서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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