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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DTV 보유 케이블TV 가입자, 고화질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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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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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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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기준 406만명 '꽃보다 할배', 종편 등 고화질로 시청 가능

유료방송 가입자 현황 / 자료제공=미래창조과학부
유료방송 가입자 현황 / 자료제공=미래창조과학부
빠르면 6월부터 디지털TV를 가지고 있는 400만명의 아날로그 케이블TV 가입자는 추가 비용 없이 '꽃보다 할배', 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종편PP) 채널을 고화질로 볼 수 있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아날로그 유료방송 이용자의 디지털방송 복지 향상을 위해 케이블방송에 8VSB 변조방식 허용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8VBS는 국내 지상파 디지털TV 전송방식이다. 반면 디지털 케이블TV는 QAM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2012년 케이블의 지상파 디지털방송 재송신에 한해 제한적으로 8VSB 사용을 허용했다.

8VBS가 도입되면 디지털TV를 보유한 아날로그 케이블TV 가입자는 고화질로 케이블TV 방송을 볼 수 있다. 종편PP를 비롯해 '응답하라1994', '꽃보다 할배' 등을 고화질로 볼 수 있는 셈이다.

지난 1월 기준 아날로그 케이블TV가입자는 858만가구이며 이중 디지털TV 보유가구는 406만가구다. 아날로그TV 보유가구는 아날로그TV가 고화질을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고화질로 볼 수 없으나 기존 케이블 방송을 보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미래부는 또 8VSB 전환 지역은 여유 주파수 대역 확보가 가능해 차세대 방송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8VBS가 허용돼도 현재 아날로그 케이블TV의 상품별 채널수와 요금은 유지된다. 현재의 케이블방송 아날로그 상품 이용자의 시청권을 보호하고 PP(프로그램채널사용사업자)의 인위적 시장 퇴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SO(케이블TV사업자)는 기존 아날로그 케이블TV 가입자들에게 동의를 받은 이후 8VSB 상품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

특히 아날로그TV를 보유한 아날로그 케이블TV 가입자가 8VSB 상품으로 변경하면 이에 필요한 'DtoA 컨버터' 비용을 SO가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DtoA 컨버터는 8VSB 디지털신호를 아날로그TV로 볼 수 있도록 아날로그 신호로 변경하는 장치로 약 5만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날로그TV 보유자가 많은 지역은 비용부담으로 8VSB 전환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8VSB 상품으로 강제 전환하거나 동의없이 전환하면 방송법에 따른 시정명령 또는 금지행위 위반에 따라 처벌키로 했다. 또 이용약관에 손해배상 조항을 신설해 이용자 보호도 강화한다.

미래부는 8VSB 변조방식 도입 관련 방통위와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충분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쳐 4월까지 기술기준 개정 절차를 마무리 하고 변경허가, 준공검사, 약관 신고 및 요금 승인 등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미 뉴미디어정책과장은 "방통위의 변경허가 동의 등을 얻고 사업자가 약관 신고를 하면 빠르면 6월부터 기존 아날로그TV 가입자도 고화질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에서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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