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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남지사 불출마 선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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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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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 위해 역할 할 것"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 News1 박준배 기자   박준배 기자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 News1 박준배 기자 박준배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출마가 거론됐던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전남지사 불출마를 선언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그간 당내 유력 전남지사 후보로 거론돼 왔던 박 전 원내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선언으로 제3지대에 창당될 통합신당의 전남지사 후보 경선은 이미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주승용 김영록 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의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일주일 동안 서울에서 그리고 광주·전남에서 여러분들을 만나 여론을 수렴한 결과, 저는 중앙정치를 계속하기로 결론을 내렸다"며 "오늘부터 저의 전남지사 출마 여부는 거론되지 않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제가 전남지사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전남도민 여러분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저는 통합신당에서, 특히 6·4 지방선거, 총선, 그리고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제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님의 유지를 받들어 최근 더욱 꼬이고 있는 남북문제에 대해서도 더욱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와 격려를 보내 주신 국민 여러분, 전남 도민 여러분, 특히 목포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부연했다.

한편, 박 전 원내대표는 이른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창당을 선언하자 '호남에서의 안풍(安風) 차단'을 명분으로 내세워 전남지사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가 민주당과 안 의원측의 통합선언 이후에도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말 바꾸기'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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