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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캔자스시티전 4타수 무안타 '부진'…텍사스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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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캔자스시티전 4타수 무안타 '부진'…텍사스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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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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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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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타자 추신수/ 사진=뉴스1(AFP)
텍사스 레인저스의 타자 추신수/ 사진=뉴스1(AFP)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캔자스시티 로열스 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 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성적 타율 0.156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요다노 벤추라(23)을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1회초 첫타석에서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도 3-2 풀카운트에서 6구 100마일(약 161km)짜리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초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를 받아쳤다. 추신수가 친 공은 좌측을 향해 크게 날아갔지만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는 아쉬운 타구가 됐다. 추신수는 8회초 네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루이스 콜먼을 맞아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는 캔자스시티에 0대 6으로 패했다. 텍사스는 6개의 안타 만을 기록하며 한점도 뽑지 못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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